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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시승,방문기,리뷰

현대 코나, 소형 SUV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나서다


현대 코나에게 주어진 막중한 임무



http://www.drive.com.au




현대가 소형 SUV 코나를 공개하였습니다. 현대로써는 지금까지 없던 B세그먼트 SUV시장의 신규 진입이고, 그래서 상당히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디자인만 보면 유럽 전략모델이고, 주 목표시장은 유럽인 듯 합니다. 시트로엥의 C4 칵투스를 벤치마킹 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http://www.carmagazine.co.uk




헤드램프를 이원화 하여, 프론트 상 하단에 별도로 배치한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닛산 주크 역시 같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일종의 디자인 트랜드라고 보는 게 맞아 보이는군요.



www.nissan.co.uk




상당히 전략적인 차량이라 그런지, 신차 공개 행사 역시 예정된 스케쥴 대로 진행 된 것 같습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현대기아는 5건의 결함에 대해 사상 첫 강제리콜'이 실시되고 있는데요. 차종만 해도 5개 차종에, 물량도 24만대로 역대급 수준입니다. 



신차를 공개하고 판매하기에 다소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시점이지요. 



http://www.foxnews.com



그럼에도 코나의 사전계약은 시작 되었고, 이는 코나가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특히 유럽 전략자종이고, 상품성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사실 현대가 출시를 마냥 미룰 수 많은 없는 게, 특히 유럽에서 소형 SUV의 시장세가 상당합니다. 



http://www.tyrepress.com




2016년에 SUV는 가장 많이 팔린 세그먼트로 기록되었고, 이중 소형 SUV(크로스 오버 포함)의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상황이지요. 



스포티지와 투산으로는 SUV 시장 전체를 공략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이보다 적은 B세그먼트의 SUV 투입이 절실하지요. 



http://www.autocarhire.com



이미 레드오션 수준이지만, 계속 미루다가는 진입 자체가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이미 출시 되어있는 여러 브랜드의 SUV가 상당한 수준의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대에게는 이들을 뛰어넘는 완성도, 유러피언 감성의 디자인의 차량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그게 바로 코나였고요.





여튼, 앞으로 코나가 경쟁해야 하는 주요 차종들을 보면,



르노 캡처 - http://www.carbuyer.co.uk




2016년 소형 SUV 판매 1위의 르노 캡처입니다. 동 차량은 르노삼성의 QM3로 한국에서도 판매 중이지요.



푸조 2008 - carcle.jp



페이스리프트가 된 푸조 2008이 근소하게 그 뒤를 잇고 있고, 



모카 - http://www.autoexpress.co.uk



오펠-복스홀의 모카가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쉐보레 트랙스의 형제 차로도 잘 알려졌지요. 



1,2,3위 근소한 차로 2016년 자료를 보면 모두 연간 4-5만대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 했습니다.




혼다 C-HR - blog.toyota.co.uk




일본 브랜드로는 토요타 C-HR과 닛산 주크가 선전 중이지요. 각각 5위와 6위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carsalesbase.com





이들 차량을 보면 대부분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특히 대부분의 상위 차종들은 저렴한 차량 가격을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코나의 다자인은 이들 차량만큼, 아니 어쩌면 유럽 현지인의 눈에 훨씬 나은 수준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언론에 공개된 차량 가격 역시 엔트리가격이 2천만원 미만이라 가격경쟁력도 충분해 보입니다. 



옵션의 문제겠지만 이 정도의 디자인 + 가격이라면 유럽을 넘어 세계시장을 손쉽게 공략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www.c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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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hesun.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