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프라모델을 갖기엔 아직은 멀었나 봅니다



최근 몇 번인가 건프라를 조립하고는, 응? 프라모델이란게 그렇게 어렵지 않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립이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으면, 그 다음 순서는 도색이겠죠.



하지만 도색은 조립과는 다른 세상으로,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습니다. 도색 장비에, 냄새도 많이 나고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최대 난관이 있거든요.



밀리터리나, 자동차로 가려면 도색이 필수인데....  이걸 해봐 말어, 고민하던 터에 마트에서 눈에 들어온 프라모델 하나가 있었습니다.





아카데미의 '미니 컨버터블' 이었습니다.





초보자에게 쉽고, 


칼라 파트로 되어있다는 문구가 


눈을 사로 잡았거든요.





1/24 스케일로 가격도 


불과 9천원에 불과합니다.





와아, 초보자가 조립해도 


저 정도의 퀄이 나온단 말이지?





초보자를 위한 구성인지,


부품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편입니다.





차체는 아얘 통짜로 나와 있더라고요.


.............


아, 이건 자동차 프라모델 특성상


다들 비슷한 거 겠지요?





뜯어보니


완성된 자동차의 느낌이 물씬 풍겨납니다.





설명서도 간단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멕기라.....


이거 최근에 나온 제품 아니었나요?


-_-;;;





데칼의 모습.


우리나라말로는 전사지라고 하네요.





습식 데칼이라서


물에 불린 후 붙여야 합니다.





부품을 떼기 전에


미리 붙여놓았는데,


나중에 조립하다 떨어져 나간 불상사를 겪었죠 


쩝쩝





뒷자리 스피커에도 붙여주고,





앞자리 도어트림의


스피커에도 붙여 줍니다.





앙증맞은 두 쌍의 바퀴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디스크를 


조립해 줍니다.





좀 약해 보인다 싶었는데,


이것도 조립하다 부러지고 말았어요.


초보자에게 쉽다더니.... ㅠ_ㅠ





결국 본드로 떡칠해서


고정시켰습니다. ㅋ





변속기 스틱이 귀엽네요 ^^





뒷자리의 헤드레스트입니다.


은색으로 칠하면 멋저 보일듯 .





의자에는 은색 도금 부품을 달아주고,





이걸 차대에 올려줍니다.





도어트림에도 멕기,


아니 도금 부품이 들어가는군요.





앙증맞은 핸들의 모습





클러스터가 은색 부품이라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차량 내부가 완성되었습니다.





괜찮은 것 같아요.


아.... 이걸 도색해야 하는건데 -_-a





아무것도 없어 휑한 프론트에





그릴과 번호판을 붙여 줍니다.





조립하다 심심에서 한 컷.


거의 완성품의 모습이 보이지요?





헤드라이트를 달아주고,





테일램프도 달아 줍니다.





수전증이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윈드실드에 본드가,


가느다란 실처럼 엉겨붙었습니다.


젠장 -_-;;;;





자세히 안 보면 모른다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 겠어요.


그리고는 차제 상부와 하부를 결합 해서,





완성입니다!





미니 컨버터블의 전면부 모습입니다.


한글 번호판이 신선하네요.





이건, 뒤에서 본 모습이고,





단색으로 단조로울 수 있는 내장에,


은색 부품이 생기를 더 해줍니다.





마음 먹고 한 번 


도색을 시도해 볼만 하겠어요. ㅋ






부품수가 많지 않아서 조립은 약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걸린 시간만 보면, 초보자도 충분히 쉽게 할 수 있어 보이긴 하지요. 



하지만 일부 부품들의 내구성이 떨어지다 보니, 약간의 실수로도 부러지는 불상사가 생겼고, 제경우는 결국 바퀴를 본드로 고정시키는 추가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글쎄요. 이게 제품 자체의 문제인 것 같지는 않고, 단순히 제 실수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당분간은 건프라로 만족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ㅋㅋㅋ









Posted by 위저드아이언 wizard_I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