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대자연의 경관
한파가 절정이군요. 자연이 만들어낸 겨울의 장관, 오로라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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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에서 관측되는 오로라.
왜 대부분 녹색을 띄고 있는지 의아해서 찾아보니, 대기중의 산소 때문이었습니다.
오로라는 태양풍이 지구 대기와 부딪치면서 마찰로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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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후, 산소 원자가 방출하는 고유 스팩트럼이 녹색으로,
만약 질소와 충돌하는 경우는 청색을 띄게 된다고 합니다.
형광등의 색이 들어있는 기체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것과 비슷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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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풍의 전하들이 지구 '자기장'에 의해 딸려 오는 관계로,
우주에서 보면 원형 모양의 오로라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입자의 충돌에 의해 생기는 현상이라, 주변만 조용하다면 오로라에서 '틱틱'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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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풍, 자기장, 대기만 있으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양계의 대표 행성인 목성과 토성에서도 관측된 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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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 보다는 위도 60도에서 70도 사이의 고위도 지방에서 많이 관측 되는데요. 하전입자들이 자기장에 끌려 가다가, 본격적으로 대기에 부딪치는 위치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북극보다는 약간 낮은 위도의 북유럽국가에서 더 많이 보이는 이유라네요.
이들 국가에는 오로라를 위한 관광상품들이 마련 되어 있고,
캐나다의 노스웨스트의 옐로나이프에서는 3일을 머물면 95%의 확률로 오로라가 관측 가능하답니다.
태양풍이 강한 경우 드물게 위도 40도에서도 오로라가 관찰 된다는데요. 운이 좋다면(?), 38선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도 볼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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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기폭풍으로 전기시설이 망가진다는 점만 뺀다면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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