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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시승,방문기,리뷰

2018 서울 모터사이클쇼를 다녀 왔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서울 모터사이클쇼 박람회




서울에서 전기차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바람도 쐴 겸 코엑스에 갔는데


앗, 이런 행운이! 


모터사이클 전시회가 같이 열렸더라고요. ㅋ





사나이라면 전기차 보다는 모터사이클 아니겠습니까! 


원래 방문 목적은 까맣게 잊고는 '2018 서울 모터사이클쇼' 을 먼저 방문 하였습니다. 





예정에 없던 일정에다 바알못인지라


동선따위는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그냥 막 돌아다니면서 찍었더랬지요 ㅋㅋㅋ






우선 스즈키 부스입니다.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입장하자 마자 한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레이싱걸을 찍느라 바글바글한 인파를 뒤로 하곤,


바이크 사진만 열심히 담았습니다. ^^;;;





스즈키 SV650X ABS 랍니다.


네이밍을 보니 ABS가 장착되어 있는 모양이네요.





그냥 보면 귀여운 느낌이지만,





역시나 650급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은 어디 가질 않아요.





헤드램프 디자인만 살짝 바꾸어 놓은 같은 모델이군요.


역시나 저는 레플리카보다는 네이키드에요. 





동그란 헤드램프에 로망이 있지만,





리터급(!) GSX-S1000F


두 눈 박이 녀석이나,





하나지만 날렵한 모양의 눈을 가진 750cc 네이키드도


멋들어지긴 마찬가지입니다. ㅋ





이 녀석은 저도 알아요!





스즈키의 간판모델 하야부사잖아요! ㅋ





아빠 사륜 바이크도 있고,





아들 사륜 바이크도 있습니다!





어드벤처 바이크군으로 분류되는


V스트롬이랍니다.





랠리 출전 모델을 온로드에서 탈 수 있게 나온 모양이에요.





다음은 사나이의 로망, 할리 데이비슨입니다.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타 브랜드와 달리,


할리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전시된 부스.





할리에 동그란 대형 라이트 모델만 있는 줄 알았더니,





'CVO 로드 글라이더' 라고 대형 크루즈 모델도 있었습니다.





자동차 부럽지 않은 듯한


대형 센터페시아(!)가 인상적이에요.





허참, 대형 디스플레이에 스피커까지


사람들이 이래서 할리를 타나 봅니다.





반면 팻 밥 처럼 단순함의 극치를 달리는 녀석도 있지요.





그래도 네모네모한 녀석 보다는,





동그란 녀석이 더 끌립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동그란 램프 안에


사분할 LED가 들어가 있어요.





펫 밥 같은 경우는 아얘 소형 LED로 도배를 해 놓았네요 ㅋ





할리 데이비슨 로고가 빛나는 


펫 밥 114





얼마나 닦았는지 번쩍번쩍 광이 나는군요. ㅋ





'CVO 로드 글라이더'에 들어가는 


2천cc의 '밀워키에이드 117' 엔진이랍니다.





이그니션 케이블이 인상적이네요.





가격이 얼마지? 싶어서 뒤적거려봤더니,


로우라이더는 2천4백만원!





팻 밥은 무려 2천8백만원입니다!


그냥 중형차 한 대 값이네요. ㅎㄷㄷ





할리 옆에 부스가 꾸려져 있던 카와사키 입니다.





작은 공간에 다양한 종류의 바이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모델인데,





Z1000 R 에디션이랩니다!





와, 요새 바이크 디자인이 장난이 아니에요.





레플리카에만 붙는 줄만 알았더니,


여기에도 '닌자'가 달리는군요.





리터급이라 출력도 상당할텐데,


타보라고 줘도 함부로 못타지 않을까 싶어요;;;





2천만원 중반에 육박하는


ZX-10R 슈퍼스포트.





300cc, 8백만 원의 나름 저렴한(?) VersysX 어드벤처 투어러도 있고





네이키드 타입의 Z900 RS 입니다.


900인걸 보니 거의 리터급이네요;;;





정신없이 보다가 BMW 부스로 넘어갑니다.


중간 규모의 부스로 참가했지만, 나름 알찼던 BMW.


아쉽게도 여기서 부터는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 사진을 몇장 못 건졌습니다 ㅜ_ㅜ





BMW는 자동차 보다 바이크를 먼저 만들었던 회사였죠.


BMW 모터라드 로고가 관람객을 반겨줍니다.




라이트가 없는 걸로 봐서는 레이싱 전용 모델인 듯 한데,






그게 아니었네요. 9천9백만원의 위엄을 자랑하는


HP4 레이스라는 모델이랍니다! 





이제는 2천만원이란 금액이 놀랍지도 않네요.;;


헤리티지로 전시된 R nine T입니다.





많은 모델을 전시하기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충실했던 느낌으로,


부스 분위기가 상당히 아늑했었어요.





인생을 즐겨라!


욜로네요 욜로 ㅋ





단순해 보이지만 고급스러움.


모터라드의 느낌이 딱 그랬습니다.





어? 이거 베스파 아닌가요?





여성분들이 좋아라 할 듯 해요.





와 이건 나도 탈 수 있겠다 싶었는데,





하하하하하. 


저 가격 좀 보세요.


젠장 ㅠ_ㅠ 





네 녀석도 가지지 못하다니 ㅠ_ㅠ





그래도 역시 미녀 옆에서는 빛나는 베스파입니다.





돌아다니다가 아구스타 MV 라는 브랜드도 만났습니다.





저는 생소하지만, 바이크계에서 나름 잔뼈가 있는 브랜드더라고요.





드래그스터 800이라는 바이크인데,





뒷태가 헐..... 예술입니다.





머플러좀 보세요. 대박!





돈만 있으면 


꼭 한 번 타보고 싶은 욕망이 불끈 솟아올랐습니다.ㅋ 





특이한 커스텀 바이크도 있었고,




타고 길거리에 나서면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겠지요?





비슷하지만 남성미가 강조된 모델도 있었고,




경기에 출천하는 녀석인가 봅니다.





레이싱하면 랠리를 빼 놓을 수 없죠.


이동 중간에 만난 KTM 랠리 바이크. 




마치 다카르 랠리에서 막 돌아온 듯한 자세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ㅋ





'인디안 모터사이클' 이란 브랜드인데,





할리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네요.





처음 봤는데 느낌이 상당했습니다.





삼눈이인데 어색하지 않은 당당한 포스.





'빅 사이트'라고,


커스텀 바이크 제조 업체의 부스입니다.





자세한 스팩은 불명인데,





튀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나,


중동에 가면 잘 팔릴 것 같아요!





이런 레플리카라면 나쁘지 않겠네요.





rewaco라는 삼륜 바이크 개조 업체도 있었고,





흥미로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지요.





단기통 네이키드도 있었는데,





쉽게 가질 수 있겠다는 희망은 버렸습니다 ㅋ





헬멧으로 유명한 아라이에,





국산의 자랑 홍진 크라운 HJC도 있었지요.


팬서랑 제휴를 맺었네요 ㅋ





백팩, 티셔츠등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경품 추첨 행사도 열렸습니다.


저는 당첨운이 없었는지 걸리질 않았지만,


이벤트 진행자의 입담에 좌중이 웃음도가니가 되어버렸지요. 잼있었어요 ㅋ







7분 가량 되는 유튜브 영상도 찍어 보았습니다!





번외편이 본편이 되어 버렸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계속해서, 


전기차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