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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시승,방문기,리뷰

'더 넥스트 스파크 오너'가 본 '더 뉴 스파크'의 달라진 점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스파크' 무엇이 달라졌을까




아시는 대로 저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오너입니다.


2017년 6월에 차를 구입해서 만 1년째 타고 다니고 있지요.


그런데 2018년 5월 말에 


더 넥스트 스파크의 페이스리프트인 더 뉴 스파크가 출시 되었습니다.




www.chevrolet.co.kr




1년도 안 됐는데 페이스리프트라니요 ㅜ_ㅜ


모르고 산건 아니지만 이제 헌 모델(?)이 된 입장이라, 


마음 한켠이 아려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ㅋ




그러다 문득 궁금해 졌지요. 


어차피 사진 못하겠지만,


헌 모델과 새 모델은 과연 어떤 점이 달라진 걸까?



media.gm.com




일단 다들 아시는 디자인 변경이 있습니다.


하부 프론트그릴의 크기가 커지고, 주간 주행등의 형상이 바뀌었는데요.


이를 둘러싼 크롬 장식 때문인지,


화가 난 듯한 디자인으로 느낌이 쎄졌다(?)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일단 신선해진 느낌이라 그런지, 더 뉴 스파크쪽이 더 나아 보이네요.


(제 차가 지겨워져서 그런 것일런지도....)








다음으로 가격을 확인해 봤더니, 엔트리 가격이 싸졌습니다.


제가 살 때만 해도,  1.0 LS M/T 기본형이 1,000만원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가격표를 보니 970만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반면 풀옵에서는 경우 에코버전과 일반 C-Tech를 합치는 트림 변경이 일어났네요. 


에코버전을 고르는 경우 스타트앤 스탑 처럼 선택이 불가능했던 편의사양 있었는데, 


트림이 통합되면서 그런 일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풀옵이 16,740,000원 이니 싸진 않습니다만


사양 통합 적용에, 리어 사이드 에어백 적용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폭이 어느 정도 억제된 느낌이고요.






다른 건 몰라도, 가죽시트를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이 


중급인 LT 트림에서 하위인 LS 트림으로 내려온게 가장 반가워 보이는군요.


제가, LS에서 가죽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굳이 직물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요 ㅜ_ㅜ



www.chevrolet.ca




이외에 자잘하게,  


인포테인먼트의 소프트웨어 개선, C 타입이 적용된 듀얼 USB 포트가 장작된 모양입니다.


여러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몇가지 색상도 추가한 모양이고요.






표시가 안나는 내장은 그렇다고 치고, 


제 차도 프론트 범퍼와 헤드램프를 바꾸어야 하는 걸까요? ㅋ


불가능하진 않겠지만......아마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죠 ㅜ_ㅜ






'더 뉴 스파크'는 한국지엠 사태가 마무리되고 처음 등장하는 새 모델입니다.


스파크가 쉐보레의 간판 모델인 만큼, 


이번 모델 출시로 판매량 회복에 성공해서, 


모쪼록 한국지엠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그런 차량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