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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자동차 기술

무인자동차 개발의 선두주자 구글의 고충. 완벽해야 하는 무인자동차

 

과연 몇 년 안에나 도로에서 무인 자동차를 만나 볼 수 있을까



 구글이 무인자동차 개발에 애를 먹고 있는 모양입니다. 무인자동차 개발에 두 가지 재미난 소식이 들리는데요. 







 구글이 개발중인 무인자동차가 너무 안전한 덕분에 시험주행시 사고가 자주 난다는 기사입니다. 자동차는 입력된 로직에 따라 '완벽하게' 도로교통법규를 지키게 되는데요. 덕분에 상황에 따라 법규를 '무시'하는 운전자와의 추돌사고가 일어났다고 알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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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시쳇말로 째도 되는 신호에서 (예를 들어 교차로 황색등 점등시) 째지만, 무인자동차는 칼같이 신호를 준수하기 때문에 후속차량과의 추돌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로로 갑자기 뛰어드는 보행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요. 



 물론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사람 역시 똑같이 사고를 낼 수 밖에 없겠지요. 



 문제는 무인자동차가 사람 이상으로 완벽하게 안전해야 한다는 대중의 인식에 있습니다. 제조자 보다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미국의 법령을 떠올려 보세요. 



 비록 불가항력이라 하더라도, 무인자동차의 결함에 의해 사고가 났다는 의구심이 들게되면 시장에서 도태됨은 물론이요 각종 루머와 소송에 시달려야 합니다. 무인자동차는 반드시 완벽한 안전을 전제로 만들어 져야 하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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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무인자동차 개발은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구글에서는 조만간 무인 자동차를 판매 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지요.







 내용이 거창해 보이지만 핵심은 '무인자동차가 등장하는데 앞으로'5년' 이 더 소요되어야 한다' 입니다



 기사 내용과는 별개로 이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자동주행자동차 운행 허용법안이 통과된 상태인데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 가능한 무인자동차가 등장하기에는 아직도 5년이란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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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런 보도자료는 이미 2012년에 구글쪽에서 배포낸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똑같이 구글은 양산까지 5년을 예상했습니다.







 기본적인 그리고 핵심적인 기술의 개발은 완료된 상태이지만, 사람과 기계가 공존하는 도로 환경에 무인자동차가 아직 적응을 쉽게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인 제어가 결코 쉽지 않음을 알 수 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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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뜬금없지만, 콘솔 레이싱 게임인 그란투리스모7의 발매 예정일이 2년이나 연기된 바 있습니다. 일게 게임 소프트웨어도 이런 상황인데 구글 무인자동차의 상황은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하진 않을 겁니다.



 소프트웨어 강국인 미국, 그중에서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인 구글이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다면.... 경쟁자인 독일의 선두주자들 - 폭망한 폭스바겐 그룹을 비롯하여 보쉬, 콘티넨탈이 아무리 막강한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결코 쉽게 개발할 수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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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자동차가 먼 미래의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장미빛 희망만을 가지기에는 아직 좀 더 개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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