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독특한 RC 드론들
하늘과 바다를 가리지 않는 재미난 드론들을 소개합니다
재미난 RC를 소개하는 영상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주로 드론이나 RC 비행가와 같이 하늘을 나는 다섯 개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이 중 두 가지 정도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수중익선과 멀티롤 드론이었지요.
영상 제일 처음에 등장하는 제품은 드론으로 유명한 Parrot에서 나온 Orak 하이드로포일 드론입니다. 말 그대로 수중익선에 드론을 조합한 특이한 녀석입니다. 수중익선이 스크류가 아닌 드론의 힘으로 주행합니다.
뭐라고 할까 마치 호버크래프트 주행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고 10km/h의 수상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드론이 탈착되기 때문에 물이 없는 곳에서는 드론만 날릴 수도 있습니다. 특이한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다음으로 제 눈을 사로잡은 제품은.... 조금 많이 독특합니다. 룬 콥터 (Loon Copter)라 불리는 녀석인데, 일단 드론입니다. 드론이면서 비행도 가능하고, 수상주행도 가능하고, 잠수(!) 도 가능합니다.
한 기체로 세 가지 모드가 된다니요. 각 모드별로 딱히 변형되는 기구도 없습니다. 그냥 날면 드론이고, 물 위에 떠있으면 배고, 가라 앉으면 잠수함입니다.
오클랜드 대학에서 개발중인 RC라 아직 살 순 없어 보입니다만, 만약 나오기만 한다면 얼리어덥터 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을 만 한 기체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홈페이지에서 영상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세 제품, 셀카드론 2가지와 FPV 비행기 하나는 역시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 드립니다. 모두 복잡한 조작이 필요 없이 스마트 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RC를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기술의 발전이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