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도를 요구하는 함정에서의 헬리콥터 착함
해군 함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헬리콥터 전력. 대잠 초계에 없어서는 안될 완소 아이템이지만, 이착함이 상당히 까다로워 운용이 쉽지 않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sploid.gizmodo.com
헬기 데크가 자체가 작기도 하지만, 높은 파고에서도 비행해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긴 그렇지요.
날 좋을 때만 나라를 지키면, 날이 나쁜 날에 나라는 누가 지켜야 하나요 -_-;;;;
http://www.aviationtoday.com
문제는 이게 단순히 높은 파고가 아니라 좌우로 출렁, 앞뒤로 출렁 하는 중에 착륙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얼마나 난이도가 높은지 아래 영상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기울어진 상태에 덤으로, 파도를 뒤집어써 앞이 전혀 안보이는 경축 헬게이트 오픈이 되겠습니다.
위 상황들은 운이 좋은 편으로, 파일럿의 기술과 의지로만은 해결할 수 없는 환경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함정의 헬기 데크에는 착륙을 보조 해주는 장치들이 달려 있습니다.
대부분이 줄을 사용해서, 헬기와 데크 바닥을 연결 시켜주는 방식을 사용하지요. 연결된 후에는 윈치로 줄을 감아주면 될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위험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헬기에서 내려온 줄을 유도 요원들이 바닥에 연결시켜 주어야 하거든요. 평소 훈련이 잘 이루어 져야 신속한 작업이 가능할 겁니다.
나쁜 기상상황, 좁은 공간에서 헬기를 안전하게 운용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는데요.
파일럿과 지상 관제 요원 모두 각자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하는 덕분에 우리가 오늘도 발 뻗고 편히 잘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이함 전 헬기의 결박을 해제하는 유도요원의 영상으로 짧은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
'기타공학 > 비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대의 CEO가 이끄는 페리지 로켓 유한책임회사 (2) | 2017.06.28 |
---|---|
무선교신으로 쌈박질 하는 파일럿과 관제센터 (12) | 2017.06.21 |
P&W 와 GE, 거대 엔진 제작사들의 불꽃 튀는 전쟁 (2) | 2017.06.20 |
미국과는 다른 느낌의, 스웨덴 독자개발 전투기의 역사 (8) | 2017.06.01 |
F-16을 베이스로 개발된 아시아의 세 전투기 (6) | 2017.05.17 |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는 어디일까? (6) | 2017.05.15 |
미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22를 격추시킨 재래식 전투기 (2) | 2017.05.08 |
공중에서 일어나는 여객기간의 접촉사고, 니어미스에 대하여 (2) | 2017.05.04 |
짧은영상 - 대륙간 탄도탄 ICBM 에 적용된 특이한 기술 (0) | 2017.05.03 |
비운의 초음속 여객기 투폴레프 Tu-144 (8) | 2017.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