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핸드폰들을 일렬로 정렬해 봤습니다
얼마 전 이사를 하면서
장롱 속에 숨어있던 핸드폰들을 발견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네요.
한 자리에 모아놓고 세어보니
전부 8개 였습니다.
언제 썼는지 기억도 안나는
에버 슬라이드 폰입니다.
핸드폰에 MP3 기능이 장착된지
얼마 되지 않았었지요.
비슷한 시기에 썼던 스카이 슬라이드폰.
IM-S100 계열이랍니다.
2.0 메가픽셀의 카메라가 인상적이네요.
슬라이드로는 정점을 찍었던
삼성 애니콜입니다.
혹시나 싶어 애니콜 도메인을 접속하니,
지금의 삼성전자 갤럭시 홈페이지로 연결 되네요 ㅋ
제가 처음으로 썼던 DMB 폰이었고,
마이크로 SD 슬롯이 달려 있습니다.
이전까지의 메모리는 T-Flash라 불려서
조금 생소했었지요.
풀터치 스크린폰 차례입니다.
이름이 기억 나질 않네요.
SKY에서 출시된 핸드폰입니다.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3.0메가로 올라갔죠.
좋고 나쁘고의 감흥이 없었던 핸드폰인 듯.
드디어 아이폰1이 등장했습니다.
국내 출시된 첫 스마트 폰이었지요.
핸드폰으로 마음껏 인터넷을 할 수 있다니요!
초기에만 해도 없어서 못샀던 꿈의 핸드폰이었습니다.
응 이런 핸드폰도 있었던가?
분명 제가 쓴 녀석인데,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베가 레이서 였군요!
카메라의 화소수 경쟁이
8.0메가의 괴물을 낳았습니다.
이미징 처리가 나빴는지 화질이 별로였던 기억이;;;
여기서 부터는 기억이 잘 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썼었거든요.
소니 엑스페리아 Z2 입니다.
국내에 흔치 않은 소니 플래그십이라
주면에서 이런 저런 소리를 들었었죠.
대체 이걸 왜 산거냐?
응, 방수가 되거든 ㅋ
당시만 해도 완전 방수 모델이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운의 베가 시크릿 노트입니다.
제 첫 LTE 폰이었는데,
회사가 망해던 시기라 그런지,
자잘한 고장에 시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봐도 얇긴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생략한다! ㅋ
그냥 끝내기가 아쉬워
잠깐 썼었던 특이한 모델 두 개도 소개드립니다.
요 녀석은 해외모델로
영국에서 잠시 썼던 녀석인데요.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소니 에릭슨 J300 입니다.
카메라 없는 3G 폰이지요.
2006년이었던가 그럴 거에요.
저렴해서 샀었는데 핑크 칼라 때문에,
게이로 오인 받았다는;;;
엑스페리아의 X10 미니 입니다.
작아보여도 무려 스마트폰이에요.
그것도 키보드 방식의 자판이 달린
슬라이드 스마트 폰이에요!
카메라 성능도 나쁘지 않아,
재미지게 가지고 놀았던 흥미로운 녀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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