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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시승,방문기,리뷰

작지만 알찼던, EV 트랜드 코리아 2018 전시회


생활 속에 들어온 각종 전기차들 'EV 트랜드 코리아 2018'를 다녀왔습니다.



지난편에 이어 이번에는 '2018 서울 모터사이클쇼' 옆에서 개최된 


'EV 트랜드 코리아 2018' 전시회의 사진입니다.


사실은 이쪽을 보러 갔다가, 바이크에 혹해서 주객이 전도 되어버렸다고 하죠;;; ㅋ






전시장 한 가운데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던 BYD 입니다.





마치 LG의 Life is Good을 떠올리는 


Build Your Dream로군요.





깜찍하게 생긴 전기 청소차부터,





주력 상품인 전기 버스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영국 2층 버스의 90%를 BYD가 장악하고 있을 정도로


BYD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기차 브랜드입니다.





심지어 대형 전기 트럭도 나와있는데,


이러다가 도로위의 모든 차량이 전기차로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AC 3상으로 200km 안팎의 주행거리를 가졌다는군요.


찬조출연한 아들내미는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전기차 전시회에서 테슬러가 빠지면 섭하죠.






가장 인기가 많았던 모델 S 입니다.


제로백이 2.7초라는 궁극의 전기차 ㅎㄷㄷ





2천만원의 세제지원을 받아도 7천이 넘는 고가를 자랑하지요.





어 아빠, 엔진이 없고 텅 비어 있어! 


...............-_-;;;


응, 전기차라 모터로 돌아가거든 ㅋ





간소하게 부스를 꾸민 BMW입니다만,





테슬러의 모델S 못지 않는 인기를 누렸던 i8 덕분에


부스에 사람이 바글바글 했었죠.





BMW는 배터리 차저가 인상적이네요.





4.5초의 제로백 도 제로백이지만,


i8의 디자인은 역시.... 저 빛나는 광 좀 보세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는 가히 최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2억에 가까운 가격만 아니라면 말이지요.





한 번 타고 팠으나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응? 삼성 SDI 부스인데 BMW i3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하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삼성 SDI의 배터리가 들어가는 거였어요.





그럼 LG화학은요?





엘지 화학 역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배터리를 제작하는데,





현대 쪽에 공급하나 봅니다. 


여기에는 아이오닉이 전시되어 있거든요.




사실 LG화학은 세계 제2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입니다.


1위인 파나소닉의 경우 테슬러와 손잡은 상태이니,


단일 업체로는 사실상 LG가 세계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가장 안쪽의 메인 코너에 마련된 현대 부스


역시 아이오닉이 관람객을 반겨줍니다.





코나 전기차도 있고,





박람회장에서 가장 과감한 전시차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기차 한대를 아얘 뜯어서 구조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었지요.





상당히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 합니다.





버스전기차에 수소전기차도 그렇고, 


차세대 에너지 차량에 대한 현대의 행보가 두드러지네요.





르노삼성에서 전시한 트위지





주행거리 100km 안팎의 도심형 전기차로





가정용 220V로 손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1인용과 2인용 두가지 버전이 존재했는데,


차량 탑승에 상당히 관대해서 놀랬지요.


장난감 다루 듯 마구 타대는 아이들을 전혀 제지하지 않더라고요.





미래세대를 위한 본격 투자(?)에 르삼을 대인배로 인정!





비교적 인기가 없었지만, 





그래서 내부를 더 잘 살펴 볼 수 있었던 SM3 전기차도 있었습니다.





의외로 재규어에서는 


신형 전기차인 i-PACE 를 공개했습니다.





재규어의 전기차라니요.


관람객들의 관심이 폭증했지요.





한 번 충전에 480km면 


당장 타고 다녀도 큰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이 차도 한 번 타보고 싶었으나


기회를 놓쳐서 실패... ㅠ_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랜드로버도 있었고





 BMW도 그렇더니 


 차저의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양이에요.





SUNVOLT라는 이름모를 브랜드의


트위지를 닮은 듯한 알록달록한 소형 전기차도 있고,





이 픽업트럭은 


팬션 하시는 분들이 장만하면 괜찮겠어요. ㅋ





전기차 자체가 생산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서


조금만 신경쓰면 이런 괜찮은 차량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전기로 가는 다른 탈 것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전기 자전거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들 덕분에,


전기로 된 이동수단이 생활에 한 껏 더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전기 자전거 체험 코너도 있었고,





전기차 레이싱 체험 코너도 있어서,


작지만 알찬 박람회였는데요.





전기차가 우리 생활속으로 들어왔다는 말이


정말 공감되는 전시회가 아니었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