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가격 만큼의 퀄리티였던 자동차용 햇빛 블라인드
저는 마트에 가면
사라는 생필품은 안사고 이상한 걸 사온다고
맨날 구박받는 편인데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까요.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선쉐이드를 발견했습니다. ^^;;;
EXO? 우리가 아는 그 엑소는 아니겠죠? ㅋ
블라인드 타입인데,
가격도 저렴해서 7천원이 안 되더라고요.
흠, 양면 테이프로 접착하는 방식이네요.
빨리 붙여봐야겠다!
하악하악.
마음이 급하면 잘 안벗겨집니다 ㅋ
뜯어보니 모양은 그럴 듯 하네요. ^^;;;
오오오, 제 스파크에도
고급스러운 중형차의 블라인드가 달리는 건가요!
확 펴봤다가 놓았는데.....
다 다물어지지 않고 헬렐레 거립니다;;;;
7천원에 고품격을 기대하면 안 되는 거였어요 -_-;;;
그래도 샀으니 달아봐야죠.
눈누난나 스팍흐에 달려갑니다.
인테리어도 저렴한 플라스틱이라
선쉐이드와 안성맞춤 입니다 ㅋㅋ
총 3개소에 양면 테이프가 붙어있군요.
벗기기 신공을 시전...... 아잉.
접착부를 힘주어 눌러주고,
아하, 이 고리를 유리창에 거는 거였어요.
헬렐레 하지만 괜찮아요.
모든걸 내려놓고 잘 쓰기만 하면 됩니다. -_-;;;
흠.... 생각보다 나쁘진 않은데요?
뭔가 언발란스한 느낌이...
고리의 위치를 움직여서
창문을 완벽하게 가려줍니다.
말씀드렸죠?
저렴이 플라스틱 트림과 딱 어울린다니까요? ㅋ
모르는 사람이 밖에서 봐도
달린지 안달린지도 모를 미칠 듯한 존재감!
저 헤벌레만 아니었어도 봐줬을텐데 쩝
아쉬울 뿐입니다;;;
작동영상도 한 번 찍어 봤어요.
헬렐레를 직접 확인하시고 싶은 분은
영상을 감상해 주세요. ㅋ
다음엔 어떤 부품을 또 달아 볼까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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