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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시승,방문기,리뷰

고속도로에서 처음 목격한 SCR 판매소


우레아 SCR의 DEF 주유소를 발견했습니다.

 


이전에 한번 우레아시스템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포스팅 클릭) 



우연찮게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알뜰 셀프 주유소에서 SCR 용액인 DEF (Diesel exhaust fluid) 주유기를 발견했습니다



SCR은 유로6에 대응하기 위해 디젤에 개발된 시스템이고, 유럽에서는 4년여전 부터 대형 트럭과 같은 경유 상용차에 적용되어오고 있습니다.



 


유로6를 충족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의 SCR이기 때문에, 맞출 수만 있다면 없어도 그만이긴 합니다. (현재 대개는 EGR과 DPF로 맞추고 있습니다 (포스팅 클릭)



그러나 비교적 적은 가격으로 적은 엔진 성능의 감소만으로 규제를 만족할 수 있어 대형차로부터 시작된 SCR 도입이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지요.



배기가스를 위해 운전자가 연간 10여만원 가량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셀프 주유소까지 들어와 있는걸 보니 뭔가 바뀌긴 바뀔 모양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삼성정밀화학의 마크 찍혀있는 주유기로 유록스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와 있습니다. 



Adblue는 유럽 브랜드인데, 기술제휴를 한 모양이네요.






요소용액의 비용때문에 불법개조가 성행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요.  



리터당 1,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모양입니다대형 상용차 기준으로 1년에 약 20-30L 이니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요.

 


포스팅을 작성하고 검색하니 벌써 이런 움직임이 있었군요....



[ 환경부, 대형경유차 SCR 불법개조 근절 (기사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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