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해치백. 고급 브랜드에서 만나보는 또 다른 매력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아우디녀라고 뜨길래 아우디로 사고를 냈다는 소리인가? 자동차 홍보인가?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그런데 헐… 그게 아니라 아우디녀는 아우디 딜러로 활동하는 여성분 이더라구요. 그리고 이 여성이 클럽에서 상당히 높은 수위의 노출을 했던 동영상이 돌면서 만들어진 별칭이더군요.
(사진은 기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해당 인물의 인스타그램, 아래의 링크로 대체합니다.
2015.04.15 현재 아래 계정으로 변경되었네요...도심 한복판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하질 않나, 관심병끼가 살짝 보이는 느낌입니다. -_-;;;)
출처 : techholic.co.kr
여전이 인스타그램에 노출사진을 올리고 있어 끊임없이 이슈가 재생산 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만나서 계약 했었다는 등. 실제 클럽에서 만났다는 등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지요.
아우디라... 안그래도 엔트리 럭셔리군의 브랜드중에 해치백 위주로 글을 쓰려고 마음먹었었는데, 잘됐습니다 ㅋ 이참에 저도 아우디의 물결에 한번 빠져 보겠습니다.
출처 : www.autoevolution.com
흔히 이야기 하는 엔트리 럭셔리군은 독일의 아우디, BMW, 벤츠, 미국의 링컨, 캐딜락, 그리고 일본의 렉서스, 인피니티 정도의 브랜드를 지칭합니다. 판매 지역마다 포지셔닝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브랜드는 대기업 종사자들이 큰맘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 www.fastmotoring.com
이들 브랜드 중 유럽브랜드는 엔트리 모델로 해치백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글쎄요. 브랜드 자체가 이미 합리성을 운운하기에는 모순이 있어 보입니다만, 어찌되었던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의 해치백을 판매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우디의 A1, BMW의 1시리즈, 그리고 벤츠의 A200이 바로 그들입니다.
출처 : www.advamed2009.com
출처 : www.bmw.co.id
출처 : www.autoevolution.com
아우디의 네이밍은 세단과 해치백의 경우 A로 시작하며 뒤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대배기량이 됩니다. 따라서 A1의 경우 이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아우디임을 알 수 있죠.
A1은 BMW의 미니와 같은 사이즈로 현재 한국에는 정식 수입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관련 기사로는 2000만원 후반대로 출시를 저울질 중이라고 하네요. 폭스바겐 그룹의 1.6L TDI엔진으로 105마력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www.eurocarnews.com
출처 : fastestlaps.com
출처 : fastestlaps.com
출처 : www.omthoke.com
출처 : www.sensethecar.com
출처 : commercialpropertycashflow.com
번외 입니다만 아우디 해치백 모델은 A3 스포트백이 정식 수입 중입니다. 홈페이지에 판매 가격은 나와있지 않고, 3,70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팩은 2.0 TDI 디젤, 150마력 안팎.
출처 : auditotal.com
출처 : carspecsreview2015.top
다음으로는 BMW 입니다.
BMW 네이밍 역시 아우디와 비슷합니다. 세단, 왜건, 해치백은 1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숫자가 작으면 소형에 저배기량, 숫자가 크면 대형에 대배기량이라고 보면 되지요. 세자리로 구성된 숫자중 뒷 두자리는 배리량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114i는 1.4L, 116i는 1.6L 이고 116d는 1.6L 디젤을 가리킵니다.
한국에는 118d 스포트와 120d 스포트 패키지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2.0L에 가격은 3천9백만원선. 143 마력의 출력을 가집니다.
(헐.. 제원을 보니 118d와 120d의 엔진이 똑같아요… 스팩은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출처 : www.autoblog.com
출처 : designrm.wordpress.com
출처 : www.caradvice.com.au
출처 : www.carscoops.com
출처 : indianautosblog.com
그리고 대망의 벤츠입니다. 벤츠의 네이밍은 약간 일관성이 없어 보이는데, A/B/C/E/S클래스의 알파벳 순서로 되어 있는 이유는 유럽에서 사용하는 세그먼트의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A,B는 소형 해치백 혹은 MPV쪽 이고, C,E,S는 세단 및 왜건을 지칭하지요.
한국에는 A180 CDI, B200 CDI가 판매중입니다. 말씀드렸 듯 A180는 소형 해치백이고, B는 우리나라에선 익숙치 않은 B 세그먼트입니다. (세그먼트 관련 포스팅)
모두 디젤로 1.5L에 110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www.honestjohn.co.uk
출처 : www.companycarandvan.co.uk
출처 : www.fastmotoring.com
출처 : www.fotosdcarros.com
출처 : www.forcegt.com
벤츠는 친절하게 PDF로 가격 전체를 공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놀랍게도 A 클래스에 AMG (고성능 버전)가 판매되는 줄 알았는데 떡밥이로군요.
물론 우리나라에 판매되고 있지 않은 브랜드의 해치백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알파로메오는 미토와 줄리에타 등의 해치백으로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출처 : www.motorauthority.com
출처 : www.larevueautomobile.com
재규어도 2020년 이전에 해치백을 출시하겠다고 보도자료를 내보낸 적이 있지요.
출처 : motoarigato.blogspot.com
간단히 엔트리 럭셔리군에서 판매중인 해치백을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해치백은 디젤엔진을 장착하여 연비, 성능, 디자인까지 세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느낌인데요. 실제로 남들과는 다른 차를 가지고 싶어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조금씩 구매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아우디 A1처럼 적정한 가격에 원할한 AS까지 지원된다면, 점차 한국에서도 이들 차량을 만날 일이 많아지게 되지 않을까요?
오늘의 결론 아우디녀와 계약을 하려면 저렴한 A3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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