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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포츠/그란투리스모

[레이싱] 원마운트의 현실감 가득한 레이싱 게임


시뮬레이션에 가까워진 레이싱 게임을 발견하다



주말에 원마운트를 다녀왔습니다. 원마운트는 일산 킨텍스 옆에 있는 대규모 놀이시설입니다. 워터파크와 실내 썰매장이 있는 복합단지 이지요. 4층 크기의 규모에 쇼핑몰을 끼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바로 옆에 한화 아쿠아플라넷 아쿠아리움, 호수공원이 있어 주말에 뭔가할 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출처 : onemount.co.kr



그런데 원마운트 쇼핑몰 거리에서 재미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레이싱 시뮬레이션이었지요. 


뭥미? 그런건 게임센터가면 있는거 아님? 할 수 있겠습니다만. 두둥. 그런 간단한 수준의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비행기 훈련센터에서나 볼 수 있는 3축 시뮬레이터였습니다.




 

게임이라고는 그란투리스모 6만 하고 있을 뿐 십여년 전 니드포스피드가 마지막이었던 저에게는 도무지 무슨 레이싱 게임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게임센터용 아케이드 게임이 아닌 컴퓨터 혹은 콘솔에서 구동되는 타이틀이었습니다.




 

2인 정원에 가격은 13,000으로 되어있습니다. 인당 1,500원이라면 심하게 비싼 수준은 아닌 듯 합니다.

 





피스톤의 크기와 길이로부터 이 게임이 상당한 움직임을 재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핸들은 무려 PS4용 쓰러스트 마스터!







애기가 있어서 직접 해보진 못했습니다. 구경만 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번째 체크포인트를 넘기지 못하고 내려오더군요.

 




메인은 오프로드 트랙 시뮬레이터가 2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뒤쪽에는 온로드 레이싱 시뮬레이터도 2대 장비되어있습니다.

 




혼자서 운전하도록 되어있고, 피스톤을 보니 좌우로의 움직임만 구현되는 구조입니다.

 








플스의 그란투리스모도 그렇고 엑박원의 포르자도 그렇고, 이 바닥에 은근히 매니아가 많이 있지요. 버킷시트까지 구매해서 즐기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100만원 전후의 가격이니 무리해서 살 수 있는 수준이지요.

 



출처 : logitechgranturismo.com



하지만 움직임을 구현한 이정도 레벨이면, 어지간하지 않고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기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덕중에 덕은 양덕이니....

 


출처 : blogs.nvidia.com


출처 : simxperience.com


가격은 약 6만불, 우리나라 돈으로 6,600만원 이라고 하네요. (출처 : http://www.roadtovr.com/oculus-rift-cxc-motion-pro-ii-racing-simulator-video/)

 

저는 이 정도까지도 필요 없습니다. GT7과 함께 플포나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추석때 조카가 오면 손잡고 한번 타러 갔다 올 생각입니다. 애는 맡겨야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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