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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시승,방문기,리뷰

[자동차] 판단은 스스로! 정보만 전달하는 트랙스 시승기 1편


정보 전달 만을 목표로 한 깔끔한 트랙스 시승기 1편 - 인테리어



가솔린 터보가 업계에서 화제가 된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직분사와 함께 연비를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기술이지요. 다운사이징의 여파는 비교적 덩치가 큰 소형 SUV에 까지 적용되는 이변을 낳았는데요.


쉐보레의 트랙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엔진을 포함한 전체적인 평가에 대해서는 회사 팀블로그에 이미 올린 적이 있으므로 아래를 참고해 주시구요. 




이번 포스팅은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에 좀더 포인트를 두어 작성된 시승기 입니다. 제목처럼 가급적 사견을 제외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니 약간 건조할 수 도 있겠네요. 


그럼 인테리어편을 시작으로 2편에 나누어 시승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하이패스가 장착된 미러 입니다. 


사이즈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일반적인 사이즈 입니다. 룸미러 상부의 동그란 구멍은 눈부심 방지를 위한 센서 입니다. ECM 사양으로 강한 빛이 들어오면 거울의 반사도를 조절하여 어둡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차량은 선루프가 빠진 풀옵 사양입니다. 운전자가 마이링크를 원하지 않았던 관계로 네비게이션은 사제로 장착된 버전이지요. 아틀란맵을 사용하는 파인드라이브 계열입니다. IQ 3D HD300으로 오디오 상단에 마감재로 매립이 되었네요.





2채널 블랙박스가 세트로 시공되어있습니다. 덕분에 후방 카메라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후방에 시공된 2채널 블랙박스 카메라입니다. 아... 제품명을 빼먹었군요. 제품명은 유라이브 그린 HD입니다. 2012년 출시된 모델입니다.





이건 전방 블랙박스 본체의 사진. 운전자의 말로는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전면포함 선팅까지 10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투과율이 얼마인지 확인은 못했으나,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을 조금만 아래로 내리면 센터페시아 에어컨 송풍구 좌우로 비어있는 공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이나 MP3플레이어, 펜이나 간단한 메모장 정도가 들어갈 크기의 수납 공간입니다.





조수석쪽에서 바라본 수납공간.





센터페시아의 상단 조작부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디스플레이는 파란색 계열로 시간정보, 날짜정보, 외기온도를 표시해 줍니다. 크루즈, 아베오, 스파크등 글로벌 프로젝트는 모두 비슷한 느낌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디오 조작부의 확대 사진입니다. 비교적 심플한 형상으로 가운데 부분은 기능 선택, 좌측은 선곡, 우측은 설정을 담당하는 버튼으로 구성됩니다. 온오프와 볼륨 조절은 디스플레이 양 사이드의 동그란 스위치를 조작하면 됩니다.





네비 매립에 AUX 단자가 이렇게 사용되었군요.





오디오를 켠 모습. 볼륨조작 역시 같은 스위치를 돌려주면 됩니다.





메뉴를 선택하는 모습입니다.





1번부터 6번까지 등록되어있는 즐겨찾기 목록이 보이는군요. 설정을부를 조작할때 돌려가며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2열로 되어있구요.





시스템 설정을 위한 CONFIG 스위치를 눌리면





언어 설정와 차량 설정등을 조작할 수 있는 목록이 등장합니다.





역시 좌측으 스위치를 돌려가며 조작할 수 있게 되어있지요.





조금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공조시스템 조작부가 있습니다. 실린더 타입의 버튼 세계로 조작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군요. 아베오와 플렛폼을 공유하는 관계로 아베오의 그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기어노브와 수납공간의 모습. 6단 오토미션의 노브역시 아베오와 동일한 컨셉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좌측의 +,-는 매뉴얼 조작을 위한 토클 스위치입니다.





토글 스위치의 확대사진.





클러스터의 모습입니다. 정면의 둥근 다이어 게이지는 RPM을 LCD 디스플레이에는 속도와 연료정보 및 주행거리등의 내용을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오디오 조작부와 마찬가지로 파란색 톤이 사용되었습니다.





클러스터의 확대사진입니다. 





최근 풀옵션의 트랜드는 핸들에 루즈, 핸즈프리, 오디오 스위치를 장착하는 추세이지요.





핸즈프리와 오디오 온오프, 선곡을 담당하는 스위치. 가운데 SRC는 위아래로 딸깍딸깍 조작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러의 모습. 역시 가운데 스위치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키 클러스터 - 이그니션 스위치의 모습과





틸트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의 조작부의 사진입니다. 별도 마킹이나 표시는 없습니다.




유럽쪽 차량에 서 볼 수 있는 헤드라이트 조작 스위치. 현대기아 차량과 달리 쉐보레, 르노삼성 차량은 헤드라이트 스위치가 좌측 에어컨 송풍구 하단에 장착되어있습니다.






에어컨 송풍구의 모습. 좌우로 돌리면 열렸다 닫히면서 풍량이 조절됩니다. 대체로 스위치류가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느낌인데, 아마도 디자인 컨셉이 아닌가 합니다.





눈을 왼쪽으로 돌리면 바로 사이드 미러가 눈에 들어오지요. 그렇게 특징적인 점은 없습니다.





운전자석 창문 조작 패널입니다. 





조주석쪽 창문 조작 패널이지요. 꽤 단순하게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운전자 좌측 하단의 수납공간. 주차권이나 동전정도를 넣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탕이나 담배를 넣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차량 운전자도 사탕을 넣고 다니는 모양입니다.




시선을 조수석쪽으로 옮겨 봅니다. 그전에 센터페시아 상단 유리창 앞에 있는 조도센서 입니다. 무선 키 리모콘 신호를 받는 역할도 합니다. 도어락 상태에 따라 붉은 등이 점멸되며 잠김 상태를 표시해 줍니다.





조수석쪽 레그룸과 상단 IP에는 각각 두개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상단부는 큰 물티슈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 하단부는 작은 책자가 들어갈 사이즈 정도입니다. 모두 활짝 열고 나면 이정도 크기이지요.






암레스트 바로 아래 있는 컵홀더와 수납공간. 트랙스가 소형 SUV여서 그런지 이곳의 수납공간이 상당히 단촐한 편입니다. 조금 사이즈를 키워 커버만 달아 줬어도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만 센터콘솔 뒤로 220V 콘센트가 달려있어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지요. 정격출력을 보면 아시겠지만, 노트북등 간단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파워를 제공해 줍니다.







시트에 적용된 청색 스티지의 모습입니다. 클러스터도 그렇지만 검은색 가죽에 푸른색 계열의 색감은 신선한 느낌을 주는 듯 합니다. 역시 디자인 컨셉인듯.






후방 시트에 앉아 바라본 조수석 의자쪽 수납공간의 사진입니다.





운전자 시트쪽 수납공간의 사진.





후방시트쪽 헤드레스트부 사진입니다. 


SUV인데 트렁크 커버를 사용해서 트렁크쪽으로 부터 나오는 소음을 차단하고 심미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SUV는 이 부분이 개방되어 있지요. 커버가 필요 없는 경우엔 제거하면 됩니다.






헤드레스트를 올렸다 내린 모습입니다. 후방 헤드레스트는 꽤 고급스럽네요.





최신 차량들은 법적으로 ISOfix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도록 출시됩니다. 아이소픽스는 기존 카시트와 달리 차량 프레임에 바로 고정 할 수 있는 카시트 체결 방식을 말합니다. 기존 시트들은 안전벨트에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관련 포스팅) 





운전석 시트 하단부의 후방 에어컨 덕트의 사진. 시트 밑에 숨어있는 관계로 별도 마감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덕트 위로는 전동 시트용 와이어링 하네스가 보입니다.





트랙스는 하이엔드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보스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소리는 너무 마음에 든다면서 자랑을 늘어놓더군요.





다목적 SUV를 표방한 차량 답게 후방 시트를 모두를 짐싵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사짐이나 큰 사진, 작은 가구등을 옮길때 유용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2열시트는 좌 우측 각각 따로 폴딩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선택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 짐을 싣게 될 때는 조수석쪽만 폴딩해서 남은 뒺자리에 승객을 태우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다른각도에서 본 후방시트 폴딩 사진입니다.





먼저 어깨쪽의 손잡이를 찾아서





손으로 딸깍 눌려준 후





앞으로 당기면 폴딩이 쉽게 됩니다. 하지만 이 상태로는 절반 정도만 접어지게 되지요. 때문에 다리쪽 시트도 별도로 접는 작업이 필요 합니다.





무릎 뒷쪽으로 보면 시트를 이탈시키는 끈이 보입니다. 여기를 힘껏 잡아 당기면,






시트가 프레임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연결 고리를 따라 시트를 빼면, 후방 시트를 폴딩해서 접을 수 있는 추가공간이 확보됩니다. 프레임에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어 과격한 조작에도 무리없이 가동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운전자쪽 시트를 풀어준 후 (어느 쪽이던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조주석 뒷자리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트를 옮겨줍니다. 이로서 시트 전체를 폴딩할 공간 확보가 완료됩니다. 위의 시트 폴딩 방법으로 2열 전체를 접어주게 되면,





짐을 실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확보됩니다. 


SUV의 매력이 바로 이런점이 아닐까 하네요. 소형이지만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매력 덕분에 이 세그먼트에서 트랙스나 QM3가 인기몰이중입니다.  돋자리나 에어매트를 깔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크게 중요한 포인트는 아닙니다만, 후방 시트를 고정해주는 프레임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폴딩 스위치는 이곳로 연결했다 풀었다 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공간이 공간인지라 트렁크 사이즈가 큰 편은 아닙니다. 


트렁크 사이즈는 보통 골프채 몇개가 실리느냐로 봐지곤 하는데요. 트랙스의 경우 트렁크에 골프채를 실을 수 있는 사이즈는 아닙니다. 멀티박스 하나와 유모차 한대 정도가 들어갈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트렁크 우측에 별도 수납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역시 좌측에도 별도 수납함이 있습니다. 아마 간단한 공구나 청소도구 정도 넣을 수 있습니다. 아, 신발을 넣어도 되겠군요. 트렁크 등은 좌측 수납함 위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트렁크 커버로 인해 부족한 광량을 별도 조명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기타 내장자의 모습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간단히 쓴다고 하는데도 양이 꽤 많네요.





천정의 실내등 조작부와 핸즈프리 마이크 사진입니다. 만약 선루프가 달려있었다면 이부분에 선루프 스위치가 들어가 있었겠죠.





후방부 실내등 사진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바라본 선바이저의 모습입니다. 화장거울과 함께 실내등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안전벨트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






트랙스의 인테리어를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쉐보레, 르노삼성에서 각각 소형 SUV를 출시하면서 이 세그먼트의 시장이 확대되는 느낌인데요, 작지만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한 것이 이 차동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계속되는 다음 편에서는 익스테리어에 촛점을 맞춰 트랙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류가 있었습니다. 레인센서 -> 조도센서 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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