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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포츠/그란투리스모

[레이싱]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그란6 패치 - 시에라 랠리


그란투리스모6에 시에라 랠리 패치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간만에 그란투리스모에 접속했습니다. 부가티로 최고속을 찍어본게 사실 세나 트리뷰트 패치 (관련 포스팅) 직 후이니 거진 한달여만에 다시 레이싱 휠을 꺼내든 셈입니다 -_-


 희한하게도 간만에 네트워크를 접속하면 뭔가 패치가 이루어 지는군요.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시에라 타임 랠리라는 제목의 스페셜 섹션이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다운로드와 인스톨에 한시간여가 소요된 건 말할 나위도 없지요. ㅋㅋ  





 장시간(?) 에 걸친 인스톨이 끝나면 첫 화면에 스페셜 이벤트가 추가되었다는 알림창이 뜹니다.





 굿 우드 페스티벌, 월면탐사는 원래 패기지에 포함되 어있었고, 세나의 뒤를 이어 시에라 랠리 이벤트가 추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에라 타임 랠리라... 조금 생소한데요. 그란투리스모 웹 공지에 따르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시에라 데 그라살레마 자연공원을 바탕으로 재연한 오리지널 코스라고 합니다. (관련 공지)


 그라살레마 자연공원을 키워드로 구글맵에서 검색해봅니다. 지브롤터 해협을 바라보는 스페인의 남부지방에 약 100km에 걸쳐 있는 자연공원 이였군요.





 조금 확대해서 들어가보면...





 사아라-엘 가르토르 호수가 보이는데요,





 맵의 형상과 호수의 전체 모습이 유사함을 알 수 있죠?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그란6만 오리지널 코스인 관계로, 현지의 도로와는 다른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섹션은 세계의 차종으로 도전하게 되어있지요. 각각 차량 클래스에 따라 챌린지 1,2,3로 나뉩니다.





 챌린지 1을 들어가보면 타임랠리의 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옵니다. 기존 이벤트와는 달리 아케이드성이 강화된 느낌이지요?





 차량을 추월할 때 마다 스코어가 늘어나는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콤보 레벨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부딛치지 않고 오버테이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플레이를 해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니트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셋팅이 되어 있군요.






 자 드디어 출발입니다. 


 차량은 피아트의 Abarth 500 스페셜 버전입니다. 잘 모르는 버젼 이었는데 검색해보니 Abarth는 이탈리아 튜닝 업체로 꾸준히 하이퍼포먼스 차량을 내어놓고 있는 꽤나 이름있는 회사 입니다.  (북미 홈페이지)







 북미 시작 가격이 2만2천불, 우리 돈으로 약 2,400만원 정도로 1.4L, 160마력(!) 75kgf 의 토크를 가진 펀카(Fun car) 입니다. 작은 차체에 오버 퍼포먼스의 엔진이 올라간 셈인데요. 몰아보면 재미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발을 하면 수려한 경관과 함께 스페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앞서 가던 차량을 추월하면 오버테이크 콤보가 하나씩 올라가는군요. 






 무리하지 않고 달리면 콤보가 늘어나면서 스코어 점수가 배가됩니다. 총 12섹션중 2섹션 진행중인데, 코스를 이탈하지 않고 잘 추월하면 순식간에 10여대를 관광 시킬 수 있지요 ㅎㅎ






 동생인 68년형 피아트 500도 등장하고,






같은 회사에서 출시된 Abarth 1500 Biposto도 등장합니다. Abarth가 튜닝 업체가 아니라 완성차 업체인가요??






 다양한 퍼포먼스의 다양한 차량이 등장합니다. 달리는 재미, 추월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지요.









 열심히 달리다 보면 어느새 콤보가 10을 넘기게 됩니다. 콤보가 올라갈 때마다 쾌감은 더해가지요.






 중간중간 두번정도 실수가 있었으나 무난히 달려주 시간내에 결승선에 도착 합니다.





 총 점수는 남은시간, 오버테이크 수, 최대콤보 수의 합산으로 계산 됩니다. 제 총 스코어는 150만 포인트가 되었네요.





 골드 기록 달성 메세지와 함께






 달렸던 차량을 선물 받게 됩니다. 







 첫 스테이지라 그런지 그럭저럭 스트레스 받아가지 않고 클리어 한 느낌입니다만, 다음 스테이지 부터는 난이도가 꽤 올라가겠지요.


이번 포스팅 자체가 신규 패치에 대한 소개이니 다음 스테이지는 작성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뭐 사실 골드 트로피 획득할 자신도 없어요. 따더라도 시간도 엄청 걸릴거구요. ㅋㅋㅋㅋㅋ






 실제로 한번 몰아보면 좋겠다는 차량에 아름다운 코스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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