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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장난감 - 키즈라이프

어린이 자동차 세계 - 플레이모빌과 오토튜닝 세트 #4366


플레이모빌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플레이모빌은 세계에서 레고와 거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어린이 피규어 장난감입니다레고가 브릭을 조립하는 블록 제품이라면 플레이모빌은 프라모델 부분조립에 가까운 제품이라는 점이 차이이지요



출처 : www.holdson.com



 아무래도 레고쪽이 더 인지도가 있는 편이고, 블록 제품들이 어린이의 상상력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플레이모빌이 레고의 아성을 누를 순 없을겁니다. 


 하지만 레고의 경우 브릭 사이즈가 작아 최소 초등학생 정도가 되어야 진정한 재미를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지만 정교한 플레이모빌 역시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출처 : www.amazon.com



 우리나라에서는 영실업에서 1980년대 영플레이모빌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수입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galleryhip.com


 

 독일출신의 이 장난감이 4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기념으로 디큐브 백화점에 전시장을 열고 약20% 내외의 할인된 가격으로 세트를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1월 20일까지인 행사.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갈 수 있나요. 퇴근때 잠시 들려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세트 하나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4366 오토튜닝모델 3 9천원에 득템


 지식쇼핑을 뒤져보니 약 6만원 선 정도고 이베이 최저가도 약 37 달러정도이니 어쨌던 나쁜 가격이 아닌건 맞죠? 






 집에 들고 와서 박스채로 먼저 한장 담아봅니다.






 사이즈가 제법 목직한 게 아들녀석이 팔짝팔짝 뛰더라고요. 얌전한 차량을 발랄한 튜닝차량으로 변신시키는 제품입니다. 사운드 모듈이 들어있고 아쉽게도 라이트 모듈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개봉을 하면 풍성한 부품들이 아이를 반겨줍니다.






 차대부분은 거의 조립된 상태로 들어있고, 여기에 바퀴, 핸들, 루프탑을 덮는 부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기 하얀 판은 정비소 벽면이에요 *_*






 피규어는 한마리(?)가 들어있습니다. 행사장 판촉물을 보니 40년동안 약 29억개의 피규어가 팔렸다고 하네요.





 차체 전면의 모습입니다. 내부에 LED 등이 들어있는 걸로 봐서는 별도 라이트 유닛을 달면 불이 들어올런지도 모르겠어요. 느낌은 약간 아우디삘?





 듀닝파츠를 붙이기 전에는 약간 단조롭습니다. 범퍼에 난 두개 구멍으로 번호판이 장착되거나 에어댐이라 불리는 에어 스커트가 달리게 됩니다.





 보고만 있어도 풍성한 부품 구성들. 세살배기 아이가 직접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부품 사이즈가 굵직합니다.





 고무재질의 타이어 모습. 트레드 패턴이 세밀하게 재현 되어 있습니다.





 저 타이어를 이놈 휠에다 끼우면 조립이 완성됩니다.





 설명서를 따라 휠과 타이어 그리고 연결 부품을 조심스럽게 장착해 주면






 이제 이녀석 네개를 차량 하부에 붙여주면 되지요. 





 차체 하부 휠하우스에 난 요철부분에 이쁘게 꼽아줍니다.





 짜잔! 조립 완성! 다시 빼기도 쉬워서 자동차 정비소를 재현한다고 하루종일 끼웠다 뺐다를 반복하더라구요. ㅋㅋㅋ





 기본 차체가 완성되었죠? 여기에 프론트 윈드실드 (앞유리), 루프커버 (지붕), 사이드 패널만 장착하면 조립이 끝납니다. 안타깝게도 문이 열리지는 않는 구조네요.






 범버 연결부를 조립하는 모습. 저기 나온 형광색 도구는 조립을 위해 키트에 포함된 별도 공구입니다.





 한번 쓰는 공구라도 쩌는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독일 출신이라서 그런가요?






 피규어를 탑승 시켜 보았습니다. 여기에 옆구리쪽 패널만 붙이면 차가 완성됩니다.





 두둥. 10분도 안되어 완성된 정비소의 모습. 





 차량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저 헤드라이트 디테일좀 보세요. 당장이라도 이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뒺자리 의자는 떼어놓고 같이 들어있는 사운드 유닛으로 대체도 가능합니다.





 네개의 단추를 눌리면 각각 음악과 함께 자동차 효과음이 나옵니다. 쿵짝쿵짝. 스피커는 모두 스티커로 되어있었어요.





 부속품으로 들어있던 엔진오일. 스티커로 붙였지만 정말 그럴듯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헐... 노트북이 뒤집혀 있던거 찍고나서 알았네요 -_-;;;;






 휠 캡도 바꿔낄 수 있게 되어있어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접사사진들을 감상하시죠.







 조립한 손맛이 나쁘지 않았던 모델 같습니다. 자동차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아이에게도 좋은 장난감인 것 같구요


 레고와 같이 추가 세트를 구매해 가면 보다 더 다양한 역할놀이가 가능 할텐데요. 뛰어난 디테일, 밝은 색감, 큰 사이즈에서 오는 묵직함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마 몇 살 더 먹으면 더 이상 갖고 놀진 않겠지만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매력적인 장난감.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플레이모빌 세트 하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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