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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단신종합

[단신] 볼보 2.0L 450마력 양산 최고 스팩의 엔진개발


세계 최고의 2.0L 엔진을 개발 하는 볼보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검색 되었습니다. 볼보에서 XC 90에 사용할 가솔린 2.0L 엔진에서 450마력을 뽑아내도록 개발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카미디어 - 2리터로 파워 경쟁, 450마력 볼보가 1등

http://www.carmedia.co.kr/ftr/131267



볼보 뉴  CX90

출처 : www.autoexpress.co.uk



 450마력 하니 감이 잘 안 오실텐데, 현대 쏘나타에 들어가는 세타엔진 2.0L의 출력이 200마력이 안됩니다. 같은 크기의 엔진에서 약 두 배가 넘는 출력이 나오는 셈이죠. 


 또한 이 신형 엔진은 55.5kgfm 의 토크를 가지니 CX-90에 사용되면, 쏘나타의 거의 두배가 되는 가속력을 가지게 됩니다.



현대 LF 쏘나타

출처 : www.caranddriver.com



 여기서 잠깐. 물론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한번 더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토크는 돌림힘. 즉 차량의 가속력을 이야기하고, 출력은 차량의 최대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토크는 어마장창하게 큰데 출력이 생각보다 낮은 북미 머슬카를 예를 들어 말씀드린 적도 있지요 (포스팅 클릭)



쉐보레 SS 머슬카

출처 : funmozar.com



 기사를 살펴보면, 자연흡기 엔진이 아닌 트윈 터보차져 + 전자식 슈퍼차져로 총 3개의 과급기가 달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볼보 신형엔진 터빈

출처 : autoblog.com



 터보+슈퍼차져의 조합은 이미 폭스바겐에서 쏠쏠하게 잘 써먹은 경력이 있으니 (조만간 한번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신기술은 아닙니다. 다만, 기존 기술로 짱짱한 출력을 뽑아낸다는 점이 볼보의 대단한 점이겠죠.



볼보 신형엔진 전체사진

출처 : autoblog.com



 글 마지막에 보면 현재 벤츠 A45 AMG의 2.0 360마력이라고 하니 역시 현재 모든 양산차량을 발라버리는 괴물 같은 스팩임은 분명하네요. 내연기관의 한계가 있긴 한가 모르겠습니다 -_-;;;


위저드아이언

(다른 포스팅을 보려면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