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데이비슨 - 빅바이크, 모든 남자의 로망




할리데이비슨 로고

출처 : www.harley-davidson.com/‎


■ 너무나 유명한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하면 많은 매니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아마도 할리 데이비슨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할리데이비슨'으로 검색을 하면 자료들이 우수수 쏟아질 정도로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할리의 인기를 반증하는 것일거구요.


출처 : www.harley-davidson.com/‎


1903년 할리와 데이비슨에 의해 만들어져, 두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미국의 대표 모터사이클 업체로 성장하고, 1985년 부도의 위기를 마케팅으로 극복한 스토리는 굳이 바이크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이야기 입니다.


출처 : www.harley-davidson.com/‎


대 배기량에 위풍당당한 체구에 조금(?) 시끄럽지만 웅장한 주행음은 남자들의 로망이자, 많은 매니아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 왜 할리 데이비슨일까


글쎄요. 일반적으론 할리가 가장 미국적인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고 이를 뛰어 넘어 할리데이비슨만의 문화를 만들어 냈다 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쉽게 가질 수 없는 고가, 자유와 낭만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 메이킹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고 하지요.


출처 : www.harley-davidson.com/‎

바이크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저 자신만 해도 할리를 타는 라이더를 볼 때 인생을 즐기는 여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걸 보면.... 성공적이라고 표현하기는 뭔가 부족한, 시장을 지배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바이크를 탈때 느끼는 쾌감이, 
바이크의 원래 목적인 달리기 성능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바이크를 타는 그 자체에서 온다는 점은 (실제로 공랭식의 올드 모델들은 배기량에 비해 속도가 높지 않습니다. 이런....-_-) 감히 할리데이비슨이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겁니다.


출처 : www.omnimoto.it


특히 스토리텔링의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을 무렵의 이 마케팅 기법은 할리데이비슨을 '명품'기업 반열에 올려놓았을 만큼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였고, 현재까지도 마케팅 분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 미국의 대표 아이콘


특이하게도 미국인들은 바이크를 '말' (달리는 말입니다 이히힝)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항상 곁에 있으면서도 든든하고 친근한 동지이자 들판을 내달리는 강인한 힘의 소유자로의 말의 이미지인데, 이 문화코드를 간파하고 있던 할리데이비슨은 대륙 개척의 이미지와 연결하여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미국인의 잠재의식에 방아쇠를 당깁니다.


출처 : dyb.deviantart.com


다른 서구에 비해 아직 젊고 역동적인 미국의 이 문화는 신대륙 개척시대 18세기의 형성된 코드로 현재 미국 이민세대들에게 이어져 늙지 않는 여전히 젊은 성향을 가지고있다고 하죠. 



출처 : www.harley-davidson.com/


여담으로 이 이미지는 자동차까지 확장되는데, 북미시장에서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은것도 여기에 기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충성도 높은 최고의 고객 호그(HOG)



비교적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운 북미권 제도와 문화 덕분에 다양한 수제바이크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할리데이비슨이 있구요.



출처 : hdw.eweb4.com


작게는 할리데이비슨의 여러 파트를 조합한 바이크부터 크게는 엔진만을 사용한 바이크까지 (이를 할리로 보느냐는 분명 논란이 있을겁니다.) 라이딩 혹은 개조 중심의 지역별 다양한 소모임이 존재하며 할리 데이비슨 역시 본사차원에서 관리하는 HOG - Harley Owners Group를 운영하여 이들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 www.harley-davidsonblog.com


약 130만여명 정도 가입되어있는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HOG를 통해 구축되는 할리의 이미지는 기존의 할리의 감성마케팅에 상호 영향을 끼쳐 스스로 발전하고 진화하는 할리만의 톡특한 축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 결국은....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는 이런 성공적인 이미지 덕분에 많은 남성들의 마음속에 '멋'으로 언젠가는 타봐야 할 '장난감'으로 남아있게 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오토바이로 불리우는 탈것에 대해 세간의 인식이 안좋은 것에 비하면 할리는 꽤 좋은 이미지, 특히 럭셔리한 이미지로 다가오는게 사실이지요.



공냉식에서 수냉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꾸준한 변신이 있는한 할리 데이비슨은 모든 남자의 로망으로 남아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어쩌다 보니 할리 프라모델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ㅋ






(다른 포스팅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참고자료
1. HOG 관련 (Harley Owners Group) - 130만
http://mihuwang.tistory.com/598

2. 할리데이비슨 역사
http://xratingv2.tistory.com/entry/%ED%95%A0%EB%A6%AC%EB%8D%B0%EC%9D%B4%EB%B9%84%EC%8A%A8-%EB%AC%B8%ED%99%94%EB%A7%88%EC%BC%80%ED%8C%85

3. 공랭식에서 수냉식으로 전환한 할리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0793.html

4. 할리데이비슨 비하인드 스토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ugaltago&logNo=100149611531

5. 할리의 벨트드라이브 구동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pplus2&logNo=110119177519



Posted by wizard_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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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든 남자의 로망은 아니죠
    사고나면 즉사인 오토바이 싫어하는 남자들에겐 그저 허세 쩌는 비싼 장난감일 뿐입니다

    2016.05.01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게 잼있는게.... 제가 이 글쓰고 나서 125cc 하나 사서 타고 다녔거든요? 그리고는 미들급으로의 업글을 포기했습니다. 무서워서요 -_-;;;;

      2016.05.01 20:5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