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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포츠/레이싱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


Race of Champions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 – 레이싱계의 별들의 전쟁

 


 매년 연말이면 전 세계 자동차 대회의 우승자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F1, WRC, F3, Indycar, 나스카에 모터사이클 까지, 자기 분야에서 가장 빠른 사람은 모두 모입니다. 별들의 별, 챔피온의 챔피온을 뽑기 위해서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누구 인지 대결해 보자!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1

출처 : www.quattroworld.com




 계급을 떼고 붙는 진검(?)승부인 이 경기는 바로 오브 챔피온즈 라는 경기입니다. Race of Champions  (이하 ROC) 


 지정 버기 및 몇 가지 레이스카와 슈퍼카를 가지고 토너먼트 매치로 대회이지요. 원래 자신이 타던 차가 아니라 대회지정 차량을 사용하므로 참가자 모두가 같은 코스를 같은 조건으로 달려야 합니다.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2

출처 : commons.wikimedia.org



 굳이 비유하자면 레이스 계의 올스타전과 같은 관계로 박진감과 긴장감은 덜하고 대신에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영상을 살펴 보아도 관중들은 물론 드라이버들도 즐거워 하는 장면이 자주 잡히더라고요.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3

출처 : cars.aol.co.uk




 경기는 일반적인 레이스와 달리 녹 다운 식 토너먼트로 진행 되는데요. 총 출전 여덟 팀 중 네 팀을 풀 리그 형식으로 뽑고 그 중 네 팀을 본선으로 올려 토너먼트를 진행 합니다


 준결승 결승은 3 2승제로 승부를 가리고요. 룰도 별거 없습니다. 트랙을 반으로 갈라 두 대의 차가 동시에 출발해서 먼저 들어오는 차가 이기는 겁니다.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4

출처 : commons.wikimedia.org



 개인전과 국가 대항전으로 갈라져 두 리그가 존재하고, 국가 대항전의 경우 두 명이 한 팀을, 개인전은 각각의 드라이버가 경쟁하게 됩니다. 경기 때 어떤 차가 걸리는지는 순전히 운일 듯. (차량 선정에 대한 내용은 따로 찾을 수 없었습니다 -_-;;;)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5

출처 : www.motoroids.com




 첫 대회가 1988년이었다고 하니 벌써 25년이 넘어 가는 군요. 최근 10년동안에 런던, 베이징, 뒤셀도르프, 방콕 등을 돌며 개최 되어 왔습니다.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6

출처 : www.andypriaulx.com




 차종은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등장해서 2014년에는 Audi R8 LMS, KTM X-Bow, Volkswagen Polo RX 등의 차량이 선택 되었지요.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7

출처 : www.autosportfoto.sk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8

출처 : fourtitude.com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9

출처 : fourtitude.com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경기, 레이스 오브 챔피온스10

출처 : fourtitude.com



 2015 1120, 21일 양일간 런던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하니, 현지 계신 분들이나, 여학연수, 배낭여행 가실 분들은 관람 계획을 세우셔도 좋겠습니다.


 참고로, 가장 저렴한 21일 티켓 가격은 27 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5만원이고, 가장 객석에서 가장 가까운 2일 티켓 가격은 168 파운드 한화로 약 30만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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