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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장난감 - 키즈라이프

아이와 쉽게 같이 만들 수 있는 타미야 미니 4WD 몬스터트럭


아빠 뭐 만들어? 미니카 만들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4WD 미니카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블랙모터니 골드모터니 하면서 튜닝에 열을 올렸었죠. 배터리까지 바꿔가며 속도를 올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고, 다른 동네의 지존이 원정온 날이면 동네 문방구가 시끌벅적 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TAMIYA MINI 4WD RACE Highlight (Fun Race 1) 9th Nov 2014 / 유튜브 



 세월이 흘러 미니카에 대한 기억이 아스라이 사라져 갔을 즈음, 정말 우연찮게 몬스터 미니카를 발견했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뭣 좀 사줄까 싶어 신도림 토이하비에 들렀다 발견한 것이죠. 원체 조립이 간편해서 네 살 배기 아이도 도울 수 있는 간단한 키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 혹은 큰 토크를 맛볼 수 있는 그런 키트였습니다


 잘 조립해서 한참을 가지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떨어뜨리고 부딛치고 하기를 수 차례수명을 다하고 장렬히 전사했는데요. 2세대 몬스터 미니카를 쥐어주기 위해 또 다른 키트를 집어 들었습니다.









 제가 고른 제품은 어린이 애니메이션에 나왔을 법한 외모의 와일드 사우르스 입니다.







 독특한 기어박스의 형상 덕분에 속도는 낮지만 큰 토크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 되어 있네요.







 덕분에 40도의 등판성능을 갖는 댑니다.







 휠캡이 달려있어 묘기 주행도 가능 하고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봉인 되어있는 실을 똭 하고 뜯어보니,







부품들이 조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맛을 기대하는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지요.







 구성 부품 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고무로 된 대형 바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빠 어서 빨리 만들어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아이가 졸라대기 시작합니다.







 부품이 많지 않아 설명서가 간단 합니다. 영어, 일어로 되어 있는데 그림 만으로도 충분히 조립 가능합니다.







 모터와 기어 그리고 전선 대신 들어간 전극판 뭉치입니다. 파란건 구리스(?)고요.







 바퀴가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아이 주먹만 합니다. 눈에 확 띄어 가지고 놀기 딱 좋습니다.







요건 하부 샤시의 모습입니다. 아래 구멍에 샤프트를 집어넣고 바퀴를 연결합니다.







 제가 진정한 프라모델 매니아였으면 과감히 버렸을 스티커. 저는 그 흔한 스프레이도 없는 관계로 소중히 다뤄야 합니다. 잘 붙여야 멋있어요.







몬스터 트럭의 바퀴를 조립합니다. 간단합니다. 그냥 밀어 넣으면 됩니다.







 에나멜이라도 있었으면 과감히 도색에 도전 할텐데, 오늘은 걍 넘어가기로 하죠.







 끙끙거리며 열심히 붙여보니 짠 그럭저럭 봐줄만 비쥬얼입니다. 왼쪽의 거치대 두개는 여분의 배터리를 끼워놓는 자리입니다.







 기어박스의 조립도 매우 쉽습니다. 모터를 딱 소리가 나도록 집어넣고 나머지 기어를 올려주면 그뿐입니다. 접착제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아, 구동부이니 구리스(!) 바르는 걸 까먹지 말아야 겠죠.







 벌써 끝나 갑니다. 바퀴가 끼워진 모습입니다. 이제 건전질 올리면 정말 조립 끝입니다. 







 전지부 조립하는 사진을 놓쳐버렸네요. 플라스틱 케이스에 전극판 넣고 건전지 넣고 고정대를 끼우면 간단히 마무리됩니다.







 보조 건전지를 거치대에 올려놓은 모습. 아침부터 이 건전지 사러 파자마바람에 슈퍼마켓에 뛰어갔다와야 했어요 ㅋㅋㅋ







 접사의 포인트가 너무 앞에 나와버렸네요 ㅋ







 똭! 다 조립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어때요 그렇듯 하지요?







 스티커인 게 아쉽지만, 어짜피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망가질 건 당연하고 해서 그렇게 미련을 두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15분만에 뚝딱 조립하고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타미야 플라모델 팩토리에서 만 3천원에 구매 했는데 아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기에 나쁘지 않은 장난감(?) 이었던 같습니다. 다음에는 또 뭘 도전해 봐야 할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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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yourmark 2015.06.04 11:37 신고

    구리스..ㅋㅋ 오랫만에 들어보는 오일리한 이름이네요 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6.05 19:37

    저도 레드모터, 블랙모터 등 따져가면서 미니카광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ㅎㅎ 이 포스트를 보니 저도 하나 사고 싶어지네요. 오늘 용산 가는데 하나 지를까 봅니다ㅎㅎ

    • wizard_IRON 2015.06.06 08:56 신고

      댓글이 하도 많아 늦게 발견했습니다 -_-;;;

      오호, 미니카 광이셨군요. 저는 어릴때 비싸서 많이 못했었어요.ㅋㅋㅋ 어른이 되니 가격도 저렴(?) 해졌고, 오랫만에 만들어 봤는데 손맛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6.07 08:59

      저도 미니카는 비용 문제 때문에 간간히 모터만 바꾸고 약간의 튜닝(베어링 교체 및 스포일러 부착 등)만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고보니 PC게임(온라인게임)도 엄청나게 했던 것 같습니다. ADSL의 보급으로 월정액만 결제하면 온라인게임은 무제한이었으니 열심히(?)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쓰고보니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놀기만 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됩니다...ㅜ

    • wizard_IRON 2015.06.07 09:14 신고

      ADSL... 갑자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저도 부모님 나가신 사이에 게임하다 걸려서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공도 좀 차고 그래라'는 말에 나가 놀았다가 또 혼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