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IT 전문가가 자동차 회사 CEO로 자리를 옮기는 까닭은

한국지엠, CEO에 한국 마이크로 소프트 제임스 김 사장 내정 예정

 언급이 조심 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만, 어쨌던 한국지엠의 CEO의 자리이동에 관한 각종 일간지 기사들이 떴습니다.

동아일보 : 제임스 김 한국MS 사장, 한국GM 최고운영책임자로 옮겨

뉴스원 : 제임스 김 한국MS사장, 한국지엠 최초 한국계 CEO 된다

이데일리 : 제임스 김 한국MS 대표, 6년여 만에 회사 떠난다

출처 : www.techsuda.com

 기사의 요지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 자동차와 전혀 관계없는 IT 분야의 수장이 리더가 된다

둘째, 한국 자동차 시장을 한국계에게 맡긴다.

 

 모두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인데 저는 여기서 한국 MS CEO로 있었던 6년의 경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통상 외국계 회사에서는 CEO로 한자리에 오래 있기 힘듭니다. 본사가 아닌 지사이기 때문에 거쳐 간다는 느낌이 강한 데다가 지사의 경우 눈에 띄는 실적을 내기 힘든 까닭입니다. 

사진출처 : wot.motortrend.com

 특히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의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자리를 유지하기 힘든데요. 따라서 한국지엠의 인사는 앞으로 내수시장 강화와 함께 조직 슬림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목표가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50-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일하기 좋은 직장에 소개되기도 했는데, 글쎄요. 곰곰히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