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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 차로 보는 경제와 문화

폭락한 현대 자동차 주가. 진정한 위기의 시작인가?


흔들리고 있는 코스피 대장주 현대 자동차



* 들어가기 전에, 불과 얼마 전 현대 자동차가 위기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올 것이 왔습니다. 현대자동차 주가가 수직 하락 했습니다.

 

 한 회사의 주가는 경영상태에 대한 지표가 됩니다. 상황이 어려우면 주가가 떨어지고, 좋으면 올라가지요. 그런 의미에서 최근 현대자동차의 주가 하락은 주식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때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시총 1,2위를 넘볼 정도의 대장주 였습니다만, 실적악화로 인해 최근 10% 이상 주가가 급락 했습니다. 고점 대비 거의 반 토막이 난 상태이지요.




폭락한 현대 자동차 주가. 진정한 위기의 시작인가  i20

출처 :  dusterfun.ru



 엔화 약세 및 유로화 약세로 인해 판매가 저조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이를 차트로 한번 확인 해 보았습니다.

 


파란색이 현대자동차의 2년치 주가 차트입니다.

빨란색이 토요타(Nasdaq) 2년치 주가 차트입니다.

마지막으로 분홍색인 원/엔화 2년치 환율변동입니다.




폭락한 현대 자동차 주가. 진정한 위기의 시작인가 - 주가1

출처 : Yahoo Finance 



 확실히 환율이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2년간 원화가 엔화대비 약 10% 절상이 될 때 현대의 주가는 거의 40%가 빠졌습니다. 반면 토요타는 20% 상승했지요.

 

 지금의 현대 실적이 환율에 따른 결과라면. 똑같이 원화가 약세였을 MB 정권때도 같이 비교해 봐야 겠지요? 마찬가지로 파란색이 현대, 빨간색이 토요타, 그리고 이번에는 색을 바꾸어 녹색이 원/엔화 차트입니다. 기간은 딱 5년전인 2010년 전후 입니다. (2009 6월 – 2011 6)

 



폭락한 현대 자동차 주가. 진정한 위기의 시작인가 - 주가 2

출처 : Yahoo Finance 




 이상하지 않으세요? 동일본 대지진이 2011년이었으니 이 주가는 그 이전의 흐름입니다. 환율 변동폭이 3% 이내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주가가 자그마치 80% 가까이 뛰었습니다. 만약 지금의 위기가 단순이 환율 때문이라면 5년 전에도 현대의 주가는 기껏해야 일이십 퍼센트 내외로 상승했어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현대의 약세장은 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에 추가로 다른 이유가 섞여 있다고 추측해 봐야 합니다.




폭락한 현대 자동차 주가. 진정한 위기의 시작인가 1

출처 : www.cnbc.com 



 우선 제가 이전에 언급한 내수시장에서의 추락 (관련 포스팅을 꼽을 수 있습니다. 리플 다신 분과 의견을 주고 받던 중 현대의 영업이익률을 직접 계산해 보게 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내수시장에서는 최소 12%, 해외 시장에서는 최대 7% (북미 4%)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음을 확인하였지요. 내수시장 점유율이 기존의 80% 대에서 50%대까지 추락한 상황은 현대에게 타격이 매우 큽니다.

 

 실제 올 4월 기사화 되기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 현대차 5월 판매실적이 발표되었는데, 내수 수출을 가리지 않고 거의 두 자리수의 실적 하락이 있었습니다. 실제 현대 북미 법인의 2015 5월 실적발표를 보면 전년 동월대비 약 10%가 줄은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성장세가 꺾이다 못해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폭락한 현대 자동차 주가. 진정한 위기의 시작인가2




 따라서 현재의 주가 급락은 분기 전체 이익 감소에 이어, 실제 판매량 감소가 확인되면서 시작 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내수시장과 북미시장의 추락이 하락을 쌍끌이 중인 셈입니다. 작년 10조짜리 한전부지 매입으로 시장의 분위기도 냉소적 이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이 되어 버렸습니다.

 

 추가로 현대의 주력 차종들이 모두 출시된 직후의 상황이라 당분간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포함한 신차가 모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반떼를 제외한 주력차종 – LF 쏘나타,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의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내수 수출 모두 동일한 상황입니다.

 



폭락한 현대 자동차 주가. 진정한 위기의 시작인가 - 아슬란

출처 : www.drive.ru



 전년 동월대비 실적이 어떻니, 경쟁사 대비 스팩이 어떻니 하며 숫자로 따져볼 필요도 없습니다. 시장은 정직합니다. 길거리에 LF 쏘나타가 생각보다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슬란은 출시 이후 딱 한 번 봤습니다. 그랜저가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제네시스는 멋있다고 생각 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차라리 BMW, 아우디로 가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현대차 가격 관련 포스팅) 자동차 회사의 돈은 중대형에서 나오는데, 이런 반응은 치명적입니다. 가격, 연비, 출력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폭락한 현대 자동차 주가. 진정한 위기의 시작인가 - 벤츠

출처 : www.egmcartech.com 



더욱이 매년 임단협 하투 때 파업이 있어왔던 걸 생각하면 판매량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는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음에도 힘을 못쓰는 기아자동차 주가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시장은 두 회사 모두, 팔아도 돈이 적게 남고, 많이 팔리지도 않을 것이라 보고 있지요.

 



폭락한 현대 자동차 주가. 진정한 위기의 시작인가 - 파업

출처 : www.businesskorea.co.kr


 

 현대의 추락은 한국 경제에 결코 달갑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열 가구 중 약 한 가구는 어떻게든 현대자동차 그룹과 연결 되어 있고, (관련 포스팅) 실적악화는 곧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 하락과 이어집니다


 현대자동차가 어서 정신을 차려서 가격이 아닌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그런 회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WRC와 같이 현대와 관련된 기분 좋은 내용의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위저드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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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15.06.05 21:56

    사실 현대차 기술이 해외 선두차 업체와 비교했을 때 좋다고 할 수없죠. 하지만 그런 안 좋은 기술을 국내에서는 재질도 저질을 사용하고 비싸게 팔아먹으려 하니 현대차에대한 거부감이 더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 wizard_IRON 2015.06.05 22:20 신고

      모든 사람들이 성토하는 점은, 국내에서 이렇게 밀어 줬는데 그 돈으로 다 뭐 했냐. 이런 것 아닐까요? 일부 기술은 거의 근접했고, 나머지도 많이 따라 갔으니 앞으로 조금 더 가면 되는 딱 그 시기에 위기가 온 모양새에요.

  • 세계화 2015.06.05 22:54

    현대고 나발이고 질좋고 튼튼한 차가 장땡이다. 누구의 말처럼 세계화 시대에 글로벌 마린드를 가져야 한다. 현대가 망하든 잘나가든 내 주머니에 십원하나 안생긴다.

  • ㅇㅇ 2015.06.05 23:34

    일단 현기가 기술 격차를 줄였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마감 연비 등을 고려했을 때 아직도 차이 많이 납니다. 특히 dct나오면서 언론 플레이 진짜 열심히 하는데 주변에서 차 새로 구입한 사람들은 또 속았다고 화를 내더군요. 현기는 내수외수차별 없다고는 하지만 소비자는 언제나 체감하고있죠. 그래서 저도 돈 더 모아서 푸조랑 볼보 사려고 준비중입니다. 현기의 기술은 신뢰가 안가네요. 네이버나 다음에서 댓글로 차를 배우는 자라나는 꿈나무(?)들도 현기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을 보냅니다. 앞으로 현기가 차지하고있는 파이는 점점 줄 것이라 봅니더

    • wizard_IRON 2015.06.05 23:49 신고

      틀린 말씀은 아닌데, 제가 말씀드린 기술 격차라는건 NF 쏘나타를 기점으로 그 이전과 그 이후 였습니다. 미쓰비시의 굴레를 완전히 벗어난 시점......너무 예전으로 넘어 간 건가요?

  • 아몰랑! 2015.06.05 23:48

    lpgi 겸용차 만들고 신기술 하이브리드 외치면 말 다했죠...신기술로 연료개선은 없고...

    • wizard_IRON 2015.06.05 23:52 신고

      하이브리드라....늦어도 따라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봅니다만,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이 없으니, 아니 선도하는 기술 수준까지 따라가기도 벅찬데 10조 부동산 투자라니.

      답답하다고 해야 하나요 안타깝다고 해야 하나요. ㅜ_ㅜ

  • ㅇㅇ 2015.06.06 00:15

    음...아직 굴레를 못 벗어난것같습니다 . 원래 내수에 가장 큰 공을 들여야 글로벌 위기때도 버티는 법이지만...내수는 버리고 해외에만 신경을 쓰니 이미 마인드부터가 글러먹었죠. 품질경영,제값받기는 무슨...내수 품질은 개판이고 들어간 자재대비 가격은 덤탱이고...신뢰는 쌓기 어려워도 신뢰를 잃는건 순식간이죠. 지금 경쟁사 대비 품질도 엉망인 기업이 부동산에 투자하다니 먹구름이 낀 앞날이 예견됩니다

  • 선대인 2015.06.06 00:44

    나는 진심으로 환영의 박수를 칠래요

  • 2015.06.06 01:53

    파업할때 또 지들 얼굴은 가려요.. 그렇게 억울해서 파업하는거면 당당하게 얼굴 까고해 이 벌레만도 못한 쓰레기 노조 새키들아.

    • wizard_IRON 2015.06.06 05:53 신고

      이 정도이면 올해 노조가 정신 차리지 않을까요? 아니면 어려우니 더 받을려고 스퍼트를 내려나요? 올해 집행부는 중도성향이라더니 어떻게 흘러갈지 좀 지켜 보시죠.

  • 브롬별 2015.06.06 02:12

    가격이 제일 문제로 보입니다.돈있는분들이야 별문제 없겠지만 서민들에겐 중요한 요소죠.
    가격 낮추고 기술력도 다지고 as확실하고 투명하게 한다면 누가 안살까요. 서두르지 않으면 기회도 없을듯하지만. . .

  • 외제차 2015.06.06 04:10

    내국민 호구로 보고 성장해 온 참혹한 현실이다.
    전혀 동정 가지 않는다.

  • 허허허 2015.06.06 04:13

    10조에 부지 매입한건 아직도 이해불가.
    이와중에 초고층 빌딩 짓는건 더 이해불가.
    지금 본사건물에 투자할때는 아닌거 같은데.. 완공하고 입주를 현대가 아니라 다른 기업이 입주할지도. 제발 정신차리길...

    • wizard_IRON 2015.06.06 05:55 신고

      국내 고객의 눈을 돌리기 위해 여러 행사도 해오고 한 걸 보면, 흐름이 바뀌는 걸 꽤나 전에 인지한 것 같아요. 무이자 할부는 가격 인하와 같은 맥락 인 듯. 정신은 번쩍 들었는데 약간 늦은 느낌이에요.

  • ㅁㅁ 2015.06.06 06:04

    외인과 개관의 합작으로
    Els발행물량 넉인시키고
    고객돈 떼어먹을려고
    작전하는건데 실적타령하고 있네~ㅋㅋ
    주식시장이 실적대로 움직이나~??
    하수같은 소리만 써놨네~ㅋㅋ

    • wizard_IRON 2015.06.06 06:57 신고

      ELS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뭐 제가 주식을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므로.... 주가가 떨어진게 작전 때문이라면 오히려 다행인 판국입니다. 요새 금감원이 검찰과 손잡고 같이 주가조작 조사한다고 하더니, 사실이라면 곧 확인 될 듯.

      PER이 무지막지하게 낮아 졌으니 곧 올라가야 한다는 소리인데, 사실 그러기에는 현대의 상황이 너무 안 좋아 보여요.

  • 안사ㅋ 2015.06.06 06:16

    현대가는 정주영이 종북질을 해서 벌받는중ㅋ
    몽구 몽준 정은 다 망해가고 있죠

    • wizard_IRON 2015.06.06 06:54 신고

      이상하게 현대가의 끝이 별로 좋질 않네요. 그나마 정몽구 회장이 잘 된 편이었는데 (아직까지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 avge 2015.06.06 06:26

    현대모비스의 재무제표를 좀보소~~
    매출액,영업익,당기순익,유보율등
    모든면에서 매년 증가하는데
    주가는 역주행중이다 못해
    52주신저가기록~~ㅋㅋ
    삼성그룹이 삼물가지고 장난 치려다
    외국계 헤지펀드에
    당한것 처럼~
    현대차그룹 정씨부자의
    얇팍한 세습 꼼수에 일반 투자자들만
    폭탄맞고 피눈물 흘리고 있는데
    요번 삼물건을 계기로
    현차나 현대모비스의 주가
    빠른시일내 원상복구 될걸로 기대하오~
    그리고 주식시장이 실적대로 움직인다면~
    엘지디스플레이가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주가는 bps 1배미만으로 미끄러지는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거요~ㅋㅋ
    똑같은 중국의 boe등 디스플레이
    업체는 엘지디스플레이에 기술력도 딸리는데
    현재 bps가 4배를 훌쩍
    뛰어 넘었다오~ㅋㅋ
    제발 실적타령하며
    현차의 폭락을 당연시 여기는글
    올리지 맙시다~

    • wizard_IRON 2015.06.06 07:02 신고

      avge님 방문 감사드려요.

      제 글은 주가 폭락으로 인해 현대의 안 좋은 상황이 재조명 되었다. 라는 요지로 읽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년간 흐름이 전체적으로도 하향세 이고요)

      도리어 주가와 상관 없이 현대자동차의 경영 여건은 꽤나 안 좋았었거든요. 위의 리플에서 언급했듯 제가 주식시황에 그렇게 밝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겠지만, 실제 지금 현대차가 기로에 서 있는 건 맞아요.

      삼성물산은 흥미로운데, 혜지펀드에서 아직 간보고 있는 단계라고 하는 소리가... 맞나요? 이제 전쟁의 시작이란 소릴 들었습니다만....

      아, 참고로 모비스같이 완성차 업체의 수익을 부품 업체로 수익을 돌리는 건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트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이제는 다 망해 버렸지만요 -_-a

  • 계란먹자 2015.06.06 07:40

    불과 며칠 파업하고 3천여만원씩 '삥'뜯던 그분들에게, 이 위기를 넘길 방법을 자문해보죠? 이 회사차를 타면서도 이 차 한 대에 회사가 그 분들에게 뜯긴 돈은 얼마일까를 생각하는건 저만 그런 것일까요? 위기를 기회로 넘기는 지혜를 물어보세요. 그 분들에게는 분명 방법이 있을겁니다.

  • 다조영수 2015.06.06 07:54

    데모좀하지말구 차를잘만들구 차값을올리지말아야돼는건 누구나아는사실입니다
    무엇보다 데모좀하지말아주세요
    이러다 우리다 죽습니다

  • 어당88 2015.06.06 08:13

    부르조아 노조 심심하면 파업하고 차에 이상있어도 국내는 리콜하지 않고 껍데기 옵션만 살짝 바꿔 가격 올려 자국민을 호구로 아는 기업
    누가 현대차 삽니까 물건너 수출하는 차량가격보다 국내가 더 비싸고 서비스도 개판인데..
    모비스는 어떻구요 하청업체 짜서 부품가 10배 폭리.. ㅇ현대는 정신 차릴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 wizard_IRON 2015.06.06 08:43 신고

      FTA 가 자동차 업계에 호재라고 알려져 있지만, 보이지 않던 빗장이 풀린 효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겠지요?

  • 하늘과 나 2015.06.07 18:03 신고

    고객들을 스스로 저버린 현대가 위기를 자초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국내 포털에서도 현기차 이야기만 나오면 댓글로 좋은 이야기 나오는 것은 별로 못 봤습니다.
    물론 현기차가 우리나라 경제 그리고 많은 업체 그리고 사람들과 연관이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기차를 사는 것이 애국이다 라고 사람들을 설득할 때는 지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보지 말고 고객을 보는 현기차, 그리고 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 wizard_IRON 2015.06.07 20:30 신고

      하늘과 나님, 방문 감사드려요.

      말씀하신 부분이 국내 내수시장에서 현대를 보는 정확한 시선이 아닌가 합니다~

  • onyourmark 2015.06.08 16:10 신고

    모지 ㅋㅋ 나만 아는 단골집에 줄서있는 기분이야 푸하핫 *__*

  • 계란계란 2015.06.12 12:24

    글을 짜임새 있게 잘 적었네요~ 읽기에 참 편했습니다.
    현대가 중추 산업이라고 하셨지요.. 한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을 해 보니...? 뭔가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찢긴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 낙수효과!! 정부에서 늘 하던 이야기.."기업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살고.. 국민이 잘 산다!! " 그래서 몰빵으로 밀어 주고 댕겨 주고.. 한데.. 지금 현실은 어떤가요?? 각자의 호주머니 사정은 어떤지요? 저희 집 뒷방 늙은이는 지금도..낙수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wizard_IRON 2015.06.12 13:14 신고

      계란계란님 방문 감사드려요!

      미국 등의 선진국을 보아도, 자동차 산업이 국가 중추 산업임은 분명하지요. 하지만 지적하신 대로 우리나라는 그 중추 산업이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음도 사실입니다. 제가 예를 자주 드는 독일계 회사들만 하더라도, 오너는 전문 경영인에게 모든 걸 맞깁니다. 이익의 일정부분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 하도록 하는 회사 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심지어는 임금 동결도 불사하면서 회사의 경영층을 전격 지원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환성차 – 엽력업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이 모든 순환고리의 뒤에 ‘투명성’이라는 조건이 달려 있다고 보는데요.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들기 위해 반드시 거처야 하는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대는 지금 미래를 위한 시험대에 올라있다고 보고요. 이 과정을 잘 넘으면 오랫동안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고, 못 넘는다면 관련 산업을 붕괴시킬 독소 기업이 되지 않을까요?

  • 록마후라 2015.07.04 08:26

    현기차가 다시 살아나는방법 적어볼까요? 광고는 다른거 필요없고 '죄송합니다. 미국 고객보다 우리 국민이 우선입니다.' 이 한마디만 하고 미국하고 똑같은 조건으로 차 팔면 대박 날껄요? 댓글에는 이제 정신차렸네로 도배될꺼고..현대도 알고 있겠죠. 알량한 존심땜에 그런건지..못하는게 아니리 알면서도 안하는것에 열받는겁니다. 헐..

    • wizard_IRON 2015.07.04 09:13 신고

      록마후라님 말씀도 맞긴 합니다만, 그렇게 하진 못할겁니다.

      당장 돈은 필요하고, 환율 때문에 해외에서 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져 수익이 떨어지는데, 내수시장에서 수출사양으로 판매하면 수익은 더욱 악화되겠죠.

      민감한 조율이 필요한데, 우선 무이자 할부 행사로 내수 달래기에 나선것도 그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