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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 차로 보는 경제와 문화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인기 없는 레어템 아베오 스포츠를 갖고 싶어 하는 이유



 블로그를 쓰기 전부터 꼭 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소형차를 변태튜닝 하고 싶다.



변태튠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보통 튜닝을 숨기는 튜닝 쯤으로 통용 됩니다. 차량은 튜닝이 되어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발휘하지만, 익스테리어는 너무나 얌전하여 알아보기 힘든 경우도 변태튠이라고 불리죠 바로 제가 하고 싶은 튜닝입니다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스마트

출처 : fancytuning.com



 뭐랄까 어래? 경차네 라며 우습게 보는 대형차들을 웃기시네 콧방귀 뀌면서 관광시키는 그런 컨셉이라고 할까요?

 

 이런 컨셉에 딱 맞는 차가 두 대 있습니다. 쉐보레 스파크와 아베오 입니다. 물론 제가 살 수 있는 브랜드가 쉐보레 이긴 하지만, 스파크는 경차이기 때문에 끌리고, 아베오는 레어템이기에 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참입니다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스파크

출처 : www.autocar.co.uk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1

출처 : www.chevrolet.com.co



 두 대 모두 샤시와 엔진이 튜닝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좋은 미캐닉만 만난다면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2

출처 : en.chevrolet.co.th 



 그런데 안타깝게도 스파크는 올 상반기에 단종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더 넥스트 스파크가 올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하지요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더넥스트 스파크

출처 : www.visionautomotriz.com.mx



 응? 그러면 더 잘 된 거 아닌가요? 글쎄요. 차량 완성도는 높아졌겠지만 엔진이 바뀌었습니다. 배기량은 같지만 4기통에서 모닝과 같은 3기통으로 변경되었지요


 개인적으로 3기통 튜닝은 왠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튜닝 업체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4기통 엔진 데이터가 더 많이 축척 되어있을 테니까요. 게다가 기존의 스파크는 수출용 1.2L 엔진도 있으니 튜닝이 더 수월 했었지요.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스파크 엔진

출처 : gmauthority.com 



 제가 고를 수 있는 차는 결국 아베오 밖에 없습니다


 아베오에는 메이크 튜닝버전인 RS가 존재합니다 달리기 위한 타이어서스펜션이 달려나온 차량입니다. 타는 맛이 제법 쫀득합니다. 그런데 얘는 수동트림이 없어요. 수출사양에만 달려 있습니다. 수동을 위해선 아베오 해치백 스포츠 버전을 골라야 하지요.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아베오 RS

출처 : chevrolet.com.mx.wpsegment1.gm.com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소닉 RS

출처 : chevrolet.com.wpsegment4.gm.com



 그럼에도 아베오는 현재 원메이크 레이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판매 수량이 작다고 한들, 레이스를 뛰고 있는 차종이라면 튜닝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차종 1.4L 터보라, 터보를 별도로 튜닝 하더라도 무리가 적습니다


 이미 관련 부품들이 고열과 압력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아베오 엔진룸

출처 : www.motortrend.com



 


 

 차량가격 1,600만원에 세금이랑 이래저라 하면 2,000만원이 필요할 듯


 게다가 튜닝을 바로 하면, 제일 먼저 흡배기를 먼저 하고, 그 다음으로 휠타이어. 여유가 된다면 브레이크를 바로 갈아 주면서 서스펜션도 교체를 해 줘야겠지요. 제일 마지막에 대는 곳은 끝판왕 터보


 아, 중간에 빼먹었는데 롤케이지와 스트럿바도 장착해야 할거고요. 전부 다하면 천만원이 훌쩍 넘게 들어가겠네요.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아베오 레이싱

출처 : www.motortrend.com



 3천만원이라직장인이 취미를 위해 쓰기에는 터무니없는 돈이 분명합니다. 하루하루 용돈 1,2만원에 울고 웃는 제 상황에서는 더욱 암울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금액이면 자동차를 취미세계에서 그리 큰 돈이 아닌 것도 분명합니다. 차량의 기본기가 튼튼해서 오히려 비용이 적은 편일 수도 있습니다. BMW, 아우디를 뛰어넘어 페라리를 튜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저는 새발의 피지요.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레이싱1

출처 : www.sonic-powered.com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 레이싱 2

출처 : www.speedsport-magazine.com



 

 꿈을 가지면 언젠가는 이루어 지는 법언젠가는 차를 사서 개조하고 그 내용을 빠짐없이 블로그에 기록할 날이 오리라 반드시 믿숩니다아베오 스포츠의 변태튠 꼭 하고 말겠습니다!




일반인이 가장 저렴하게 차를 가지고 노는 방법 – 아베오 스포츠 튜닝의 꿈  :아베오 튜닝

출처 : www.topspe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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