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만의 모습을 벗어 더욱 기대되는 SM7의 또 다른 이름 탈리스만 공개
* 글 발행 이후 탈리스만은 SM6로 양산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얼마 전 르노의 플래그쉽 모델인 탈리스만 신차가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아우디 A4와 폭스바겐 파사트를 잡기 위한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으로 발표 되었지요.
공교롭게도 현재 르노삼성의 SM7이 탈리스만의 이름을 달고 수출 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기사들이 SM7의 후속으로 이번 탈리스만을 주목 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에서 SM7은 가격으로만 볼때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포지셔닝 되어있으므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소리 일 수 있습니다.
실제 1세대 페이스리프트인 뉴아트의 경우 제네시를 경쟁 상대로 지목했다 네티즌의 뭇매를 맞기도 했지요. 중형 세단인 티아나를 베이스로 하고 있었기에 홍보에 무리수가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2세대 SM7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휠베이스가 늘어나긴 했지만 분명 SM5 같은 르노의 래티튜드를 베이스로 개발이 되었고, 래티튜드는 준대형 보다는 중형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개발된 SM7이 르노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르노는 프리미엄 세단이 상당히 취약했는데 SM7이 훌륭히 메워줄 수 있었지요.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을 달고 수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번에 같은 이름의 신차가 르노 본사에서 출시 된 겁니다. SM7의 후속이 바로 이 모델이 되리라 강하게 시사하고 있지요.
가솔린은 터보에 150마력 / 200마력 두 버전이 있고 7단 EDC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됩니다. 디젤도 110 마력 130마력 두 가지로 6단 수동, 7단 EDC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량이 된다고 발표 되었습니다.
디자인을 보면 이제까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르노만의 특유의 분위기를 버리고 환골탈태한 모습인데요. 과연 르노삼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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