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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시승,방문기,리뷰

르노 트위지가 도대체 어떤 차량 이길래 도입이 안되는 걸까?


당분간 거리에서 보기 힘든 르노의 소형 전기차 트위지



 BBQ가 치킨 배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의욕을 가지고 도입했던 르노의 소형 전기차 트위지. 결국 형식승인 문제에 발목이 잡혀 국내 도로에서는 당분간 만나 볼 일이 없어졌습니다.

 




 단순히 경형 전기차로만 알고 있었습니다만. 승인이 나지 않았다는 기사를 접하고 어떤 차인지 더 궁금해 졌습니다검색을 해서 찾아보니 트위지는 생산된 지 벌써 3년 차에 접어든유럽에서는 꽤나 유명한 차량이었습니다.



www.autofreaks.com





 


 바이크와 자동차의 중간 정도에 있는 컨셉으로 2009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데뷔하였고, 2년뒤인 2011년 닛산을 통해 NMC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예고되었었습니다



insideevs.com




 이듬해인 2012 3월에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출시 되었습니다. 첫 해에 약 만 여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는데, 2012년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었습니다.

 

 최대시속 80km, 최대 주행거리는 100km로, 실제로는 약80km 정도, 에코모드를 해제한 가혹 조건에서는 약 50km를 달릴 수 있다고 발표되어 있습니다. 




www.digitaltrends.com




 유럽 판매모델중 트위지 어번 45 모델은 45km/h의 최대 속도를 가지고 있어,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14세부터 운전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가정용 전원으로 약 세시간 반이면 완충이 가능하니, 근거리 이동용 전기차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www.greencarreports.com




 2015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만 오천대를 기록 중인데, 대부분이 유럽국가이고 닛산 NMC는 일본에 약 45대가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clicccar.com


 


 6.1 kWh (22 MJ)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은 LG에서 공급중이라 진작부터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는 셈입니다.

 

 재미있게도 2014년 중국에 디자인이 100% 동일한 짝퉁 전기차가 등장했는데, 레이틀 E28이라 불리는 이 모델은 가격이 트위지의 반값인 35천위안, 600만원에 발매가 되어 시장을 경악케 했다고 하네요


 현재 트위지의 엔트리모델 가격이 7,000유로, 우리돈으로 약 1,000만원 정도입니다.



 


 유럽에서는 현재 사륜 바이크로 분류되어 운행 중이고, 안전을 위해 사점식 안전벨트, 에어백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www.renault.co.uk




 2013년에는 르노 스포츠에서 튜닝한 트위지 스포츠 F1도 공개되었지요. 아쉽게도 양산계획이 없는 컨셉 차량입니다. 74kW의 모터 덕분에 제로백이 약 6초대라고 하는군요. (최고속도는 110km/h로 락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www.caranddriver.com


indianautosblog.com


www.conceptcarz.com


https://www.youtube.com/watch?v=UeOVm782g-A





 기사를 살펴보니 르노와 BBQ측에서는 이륜차가 아닌 승용차로 승인을 받으려다 실패한 것 같은데요. 트위지 같이 애매한 케이스를 위해 등급 신설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부디 잘 해결되어 도로에서 트위지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www.voceatransilvaniei.ro


www.autocar.co.uk


gajitz.com


www.automobile-magazin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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