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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기타 재미난 이야기들

포스팅의 양과 질 어느 쪽을 택해야 하나요


포스팅의 양과 질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요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밤에는 바람도 시원해 지고 슬슬 가을이 오려는 모양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저 역시 휴가차 남부지방에 들렀다가, 폭염에 더위를 먹고 링겔에 침도 맞고 난리도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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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다행히 마늘엑기스 박스에 빨대를 쪽(?) 꽂아 빨아먹어가며 정신을 차려가고 있습니다. 조금 기운이 나면 운동도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 (겨울에 보드라도 타려면 닥치고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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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계라면 핑계지만 이런 말을 꺼내는 이유는, 아마 짐작하실 겁니다..... 최근 들어 제 글에 날카로움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애드립은 멸종상태고요


 제 블로그를 찾으시는 분들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자동차 혹은 관련 기계 분야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지요. 그런데 그 정보라는 것이 날카로운 정리와 분석이 없으면 가치가 많이 떨어집니다. 드립이 없으면 감칠맛도 떨어집니다




포스팅의 양과 질 어느 쪽을 택해야 하나요3teachersnightoutnyc.org





 묵직한 정보 글의 경우 작게는 3-4, 길게는 2주 이상의 기획과 검색단계가 소요되는데, 매일 글을 올리려다 보니 소위 이야기하는 퀄리티저하를 불러오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3월에 1 1포스팅으로 전환하면서 지인 한 분이 이미 지적해 주시기도 했죠. ‘글의 퀄이 떨어지겠군’ ‘그래서 잠 줄여가며 글 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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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것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쩝쩝. 제가 제 체력을 너무 과대평가 했던 모양입니다. 부끄럽게스리 이 나이에 더위 먹었다고 링겔이 뭡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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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자료를 정리하고 글을 쓰는 건 재미있습니다만, 무리하게 욕심을 내어가며 까지 1 1포스팅을 고집할 필요가 있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서 고퀄의 포스팅을 매일 내는 건 분명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매일 방문 주시는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체력이 고갈되면서 생각을 바꿔야 하나 싶습니다. 드립도 체력이 있어야 잘 날리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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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글과 정보글 두 부류로 나누는 것도 잠시 시도해 보았습니다. 잠시지만 유튜브의 재미있는 동영상만을 퍼오는 섹션도 만들어 봤었죠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옳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 일단 보류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정했으니 글을 하루 쉬는 대신에 이렇게 뻘글이라도 글을 올립니다만, 퀄의 저하라... 이건 옳지 않아요. 정말. 조만간 뭔가 뾰족한 수를 내야 겠습니다.




포스팅의 양과 질 어느 쪽을 택해야 하나요7pinkninjamedia.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좋은 정보와 피드백을 주시는 낙랑청허님, 요새는 뜸하지만 묵직함을 남기시는 굵은악마님, sephia, 타쿰님, bmw850ci, EPICRIDER, 이건뭐라님 등등 고정적으로 방문하시는 분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onyourmark님은 삼재가 끝난 듯 하니 좋은 일만 있으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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