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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공학/선박

현재 진행중인 최신예 스텔스 전투함의 삽질들


최고 가격의, 최고 성능의, 최고 효율의, 스텔스함의 삽질?




천조국의 과학 기술력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 잡을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미국의 기술력이 서방 강대국 모두를 합쳐도 게임이 안된다는 칼럼을 읽은 기억이 나는군요외계인을 고문하여 기술을 얻고 있다는 재미있는 유머도 돌 정도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기술체계를 얻기 위해 천조국 역시, 수많은 삽질을 해오고 있습니다.



출처 : lmf35.com


 

특히 첨단 무기개발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하늘에서 F-353군 통합형으로 진통을 겪고 있고, 바다에서는 프리킷함 LCS(Littoral combat ship)구축함 줌왈트(Zumwalt) 가 삽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 elementsofpower.blogspot.com


출처 : imgace.com



미 해군의 전투함 전력은 저가형(Frigates) – 올리버해저드페리급 프리킷함, 일반형(Destroyer) – 알레이버크급 이지스함, 고급형(?)(Cruisers) –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함 으로 나뉩니다



* 알레이버크는 플라이트 III로 진화하고 과도기형인 타이콘테로가는 현재 퇴역중에 있습니다.




출처 : defence.pk


출처 : commons.wikimedia.org



알레이버크급의 최신형인 플라이트2가 타이콘데로가와 비교되게 되면 사정이 복잡해 지지만,



사실상 저가형 프리킷함고가형 이지스함으로 나뉜다고 보면 간단합니다



그런데 이들 함정이 등장한지 30여년이 되어가고 있어, 각각의 대체용 함정으로 LCS과 줌왈트 구축함이 개발되어 배치되고 있는 중입니다.



출처 : www.defense.gov


출처 : www.businessinsider.com

 


함선 디자인만 보아도 흡사 SF에 나올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레이더 스텔스를 위한 경사갑판이 가장 눈에 띄며. 이외에 열, 소음에 대한 스텔스 대책도 잘 갖추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격적인 함수 디자인에, 줌왈트는 추진기관도 IEP (Integrated Power System 으로 터빈발전을 통한 전기추진 방식을 사용합니다



전통적인 함선과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지요.



출처 : www.bubblews.com

 


항상 새로운 시도에는 난관이 존재하는 법. 이들 함정은 초도함을 건조한 후 여러가지 삽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항상 문제가 되는 가격입니다



줌왈트의 척당 30억불의 건조비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얘는 금보다 비싸다는 F-22와 같은 레벨로 미해군의 킹오브킹, 왕중왕, 갑오브갑 으로 계획된 함정입니다.



출처 : www.reddit.com


출처 : www.businessinsider.com.au




올리버해저드페리급을 대체하기 위한 LCS의 가격은 이미 척당 5억불을 넘어서서, 1 1 교환을 원하는 미 해군을 멘붕시키는 레벨이 되어버렸습니다



55척의 올리버해저드페리급은 LSC 11척으로 변신하는 마법 -_-;;;



돈 줄을 쥐고 있는 의회에서는 "돈 지랄 -_- 에는 장사 없다!" 라고 표효 하지요. 50여대의 건조계획을 절반 가량으로 줄여버리는 결정을 내립니다. 



고가의 줌왈트 역시 알레이버크 플라이트 3로 대체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www.worldaffairsboard.com

 


두번째 삽질



LCS두가지 타입이 있다는 겁니다



대량 건조 저가 생산이 불가능하도록(?), 록히드 마틴의 프리덤함,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인디펜던스함 두 가지 사양이 모두 승인 났습니다.



수량도 사이좋게 각각 10척이 예정되어 있지요. 믿기 힘들지만, 아래 두 함정은 동급 자매함입니다.



출처 : navylive.dodlive.mil


출처 : www.democraticunderground.com



시험함이라고 보기에는 그 수가 너무 많은데다가, 



특히 인디펜던스함은 고속함을 상정한 삼동선 (trimaran)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두 함선은 사실상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출처 : www.murdoconline.net


출처 :www.strangecosmos.com



건조 비용은 더 이상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린 미해군이 되겠습니다.




마지막 대표적인 삽질



운용인원을 줄여보고자, 획기적인 전투통합 프로그램 도입합니다. 미래 함선 답게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가 도입됩니다.



컨셉은 절반의 인원 감축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인력이 택도 없이 모자란 겁니다. (뒤이어 개발된 줌왈트도 같은 길을 걷게 됩니다)



출처 : thebrigade.thechive.com



출처 : esign69.blogspot.com




취사병이 갑판에 나가 견시를 하다가, 헬기 착함 유도를 하는 1인 3역을 했다는 소식인데요. 수병들의 업무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갑니다. 



3교대로 쉴새없이 일하다 나가떨어지곤 한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인원을 추가로 배치해 해결되었다고 하지만, 완전 자동화는 안드로메다로 날라가버렸지요.




출처 : navylive.dodlive.mil


출처 : www.utsandiego.com





첨단 전투함의 개발에 많은 난제가 도사리고 있는건 맞습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이니, 미해군은 당분간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삽질은 기술 축적으로 이어집니다. 미해군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LCS (Littoral Combat Ship) 인디펜던스급



출처 : blog.racelogic.co.uk


출처 : www.businessinsider.com


출처 : blog.al.com


LCS (Littoral Combat Ship) 프리덤급



출처 : Lockheedmartin.com


출처 : thebrigade.thechive.com


출처 : seawavesmagazine.blogspot.com


Destroyer 줌왈트급 



출처 : wallchips.com


출처 : rehart.smugmug.com


출처 : shipbuilding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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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ec 2016.07.09 21:31

    이지스함의 고급형이 타이콘데로가급 이라구요
    타이콘데로가는 미국의 이지스 초기함인데 알레이버크가 후속함이고 좀 잘못된거 아닌가여

    • wizard_IRON 2016.07.09 23:27 신고

      지금 시점에서는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만, 처음에 플라이트로 버전업 되기 전에는 알레이버크의 다운 그레이드로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레이버크 초기형은 대잠헬기를 운용할 데크 조차 없었어요.

      아니 더 정확히는 위상배열레이더의 크기 때문에 가분수의 타이콘테로가가 등장했으니, 과도기형으로 보는게 맞겠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