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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단신종합

르노의 기함 탈리스만과 미니밴 에스파스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르노의 '탈리스만'과 도입이 입박한 미니밴 '에스파스'



 오랜만에 르노삼성 소식입니다. 르노의 플래그쉽 탈리스만의 부산 공장 생산이 확정되었군요. (이후 SM6라는 타이틀로 양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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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생산 확정은 곧 한국 출시를 확정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기사에서도 한국형 탈리스만에 대한 application engineering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전하고 있는데요. 이 이야기를 풀어서 보면, 우선 탈리스만을 개발하고 있을 당시부터 이미 한국 생산에 대한 검토는 마무리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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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는 처음 개발할 때부터 얼마나 판매가 가능할지 물량을 예상하고 개발하거든요정해진 물량을 어느 공장에서 생산할 지 나눠먹기 할 뿐이지요.


 본사 이외의 해외지역 공장들은 생산량 확보를 위해 가능한 낮은 생산 비용과 우수한 조립 품질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지요따라서 개발 당시부터 부산공장은 이미 생산지 물망에 올라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르노의 기함 탈리스만과 미니밴 에스파스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3en.wikipedia.org




 그리고 이게 중요한 게, 생산이 결정된 지역은 거의 열이면 열 모두 자국 시장에 해당차량을 판매하게 됩니다. 생산기지로써의 입지도 탄탄히 하면서, 판매를 확대를 통해 성장도 같이 도모할 수 있게 되지요.

 

 참, 탈리스만이 어떤 차량인지 궁금하시면 이전에 작성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에스파스도 도입한다고 하는데 에스파스는 다루어본 적이 없군요. 에스파스는 르노의 미니 벤입니다. 1984년부터 생산되어 현재는 2014년 말부터 5세대가 판매 중입니다




르노의 기함 탈리스만과 미니밴 에스파스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4www.carsguide.com.au




 일반적으로 르노는 괴랄스러운 디자인의 차량을 만들어 왔는데 탈리스만도 그렇지만 에스파스 역시 기존의 디자인에서 환골탈태 한 모습입니다. 기존 4세대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럭셔리 미니밴을 표방하고 있는 관계로 내외장이 무척 화려해 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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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에스파스를 국내에 직수입하여 판매 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었지요.


 

 


 보도자료상의 ‘본사를 설득한다’는 이야기는 가격과 배정 물량을 협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회사라도 엄연히 회사간 거래이기 때문에 본사의 타지역 생산 차량을 들여올 때도 마진을 붙여서 거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지요. 현재 이쪽은 경쟁자가 기아의 카니발 밖에 없으니 가격만 맞으면 중박을 칠 것 같습니다.


(재미 좀 본 QM3과 같은 전략이지요. 경쟁이 낮은 세그먼트에서 적당한 수량을 판매하는…)

 


르노의 기함 탈리스만과 미니밴 에스파스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9www.renault.co.uk




수입차와 국산차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국내 자동차 시정이 점점 치열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QM3는 집계될 때 수입차로 집계되네요. 국산차로 집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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