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2016년형 쉐보레 크루즈의 가격이 공개되다
단신입니다. 2015년 11월 19일 올뉴크루즈 2016년형 가격이 MSRP 16,620 달러로 책정했다는 보도자료가 배포되었습니다.
제차도 크루즈라 크루즈 소식에 관심이 더 가는군요. (사실 라세티 프리미어입니다만 -_-)
MSRP는 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의 약자로 우리나라로 치면 세금이 빠진 권장소비자가격 같은 개념입니다. 때문에 OTD(Out the door)라 불리우는 정확한 최종 판매가를 알려면, 자동차에 붙는 세금을 더해주어야 하지요.
계산은 간단합니다. 부가가치세(10%) , 교육세(1.5%), 개별 소비세 (5%) 인데 2L 미만의 자동차는 공장도가격에 약 17.1%의 세금이 붙으므로 다음과 같은 금액이 산정됩니다.
공장도가격 : 16,620 달러 / 19,113,000 원 (1,150원/달러)
최종판매가 : 22,381,323원 (1.171배 * 19,113,000 원)
기본 사양에 세금을 다 붙이면 자그마치 2천2백만원이 넘습니다!
최저사양기준으로 현재 더뉴 아반떼는 1,384만원 K3는 1,377만원, 크루즈는 1,718만원, SM3는 1,561만원 입니다. 개별소비세 2%의 갭과 사양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북미 크루즈의 2천2백만원은 생각보다 비싸 보입니다.
보통 미국의 자동차가격이 한국보다 많이 싼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의외의 가격차이가 놀라울 뿐이로군요. 우리나라도, 편의사양만 포기한다면 단돈 천 사백만원에 준중형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나라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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