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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포츠/레이싱

사고로 첫 뉴스를 장식한 2016년 다카르 랠리

지옥의 랠리라 불리우는 다카르 랠리



 작년 말부터 공식 일정이 시작된 다카르 2016 랠리가 중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파리에서 서아프리카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를 달리는 랠리였습니다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2012년 부터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1979년 첫 경기가 열린 나름 젊은 축에 속하는 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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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륜 바이크, 4륜 바이크, 승용, 트럭 총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15일 동안 14구간, 14스테이지를 달리는 일정으로 진행 중입니다.



 매년 그래왔지만, 다카르랠리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는 매우 위험한 경주입니다. 사망사고만 해도 1-2년에 한번씩 꼭 발생하곤 했는데요. 특히 바이크 부분에서는 2012년 이후 4년 연속 사고가 발생해 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016년 역시 첫번째 스테이지에서도 사고가 났습니다. 아마추어부분에 출전했던 중국인 여성 구오메이링의 X레이드 미니가 관중석을 덮치면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요. 이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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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메이커와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참가하는 이유는 브랜드 홍보효과, 그리고 드라이버 개인에개는 완주에 대한 희열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2015년 경기에서는 총 406대 중 207대가 살아 남으면서 거의 50%의 극악의 완주율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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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크에서는 오스트리아 브랜드인 KTM이 가장 많은 차량을 출전시켰고, 2015년 실적이 좋지 않았던 혼다와 야마하는 출전 댓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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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이 주관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승용 부분에서는 전통의 강호 토요타가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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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트럭의 경우 러시아의 카마즈가 상위권을 거의 독식하고 있는 형세입니다. 타 부문에서는 단일 메이커에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트럭은 국가색이 강해서 카마즈만 해도 4대의 차량, 12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러시아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죽음의 랠리라 불리우는 다카르 랠리. 대회 종반까지 사고 없이 안전하게 경기가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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