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42037 포뮬러 오프로드



 오랜만의 레고 모델입니다. 레이싱 트럭 이후 테크닉의 손맛을 보지 못했었는데, 벼르고 벼르다 결국 마트에서 포뮬러 오프로드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6만9천원.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데, 바퀴 사이즈만으로는 어지간한 고가 테크닉 제품 바르고도 남습니다.



서론이 긴데, 바로 조립으로 넘어가시죠.







 박스는 제법 묵직합니다. 서스펜션과, 조향의 작동, 그리고 운전석의 케이지가 틸팅된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여느 테크닉 모델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모델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 잡아본 테크닉 바퀴 중에 가장 큽니다. 조립할 맛 나겠는데요?





두 모델의 설명서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오늘은 기본 모형으로 달릴께요.





 박스 깔때마다 희한한게, 덩치에 비해 부품이 많지 않아 보여요. 이걸로 정말 조립이 되는걸까요?





 수가 적다 한들, 구조물을 엮는 핀이 한 움큼 입니다.





 쇼바, 쇼버, 속업쇼버, 쇼크업져버.... 뭐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겠지만, 여튼 핵심 부품입니다.





스티커가 큼지막하네요. 금방 붙일 수 있어 보여요.





 이크... 위에 발언 취소하겠습니다. 부품수가 작지 않습니다.... 쿨럭.





 조립 시작입니다. 기초 뼈대를 먼저 조립해 갑니다.





 전륜 서스펜션부 샤시를 조립합니다.





 그리고 조향을 위한 랙엔 피니언을 붙여줍니다.





제 차에도 안달리는 더블 위시본의 부품이 레고에 있다니... 폭풍감동이군요. ㅠ_ㅠ





 요렇게 올라갔다.





 요렇게 내려옵니다. ㅋ





 그리고, 쇼바를 달아주면 되는데 헐, 쇼바 들어갈 공간이 없습니다. 기초부품을 잘못 끼워줬어요. 눈깔이 리신인가 봅니다. 처음부터 다다시 조립해야 합니다. 젠장.....-_-;;;;; 





 다시 제대로 조립해서 이번에 성공적으로 쇼바를 끼웠습니다. ㅋ 예리하신 분들은 뭐가 잘못 되었는지 아시겠지만. 안보이셔도 상관 없습니다. 요는 제 삽질로 처음부터 다시 조립했다는 것이니까요. 쩝쩝.





 직렬 4기통 실린더 블록을 만들어 줍니다.





 피스톤과 크랭크 샤프트를 조립해 준 뒤,





  뚝딱 파워 합*-_-*체





 이제 슬슬 자동차의 느낌이 나지요?





 이제 후륜입니다. 두 번의 실수는 없습니다. 좌우 바퀴의 회전력을 조절해주는 디퍼렌셜 기어 (가운데 기어입니다.), 그리고 더블위시본 서스(날개라고 보시면 될 듯)를 조립해 줍니다.





 디퍼렌셜기어, 차동기어는 가운데 축으로 들어오는 동력을 좌우로 분배 해 줍니다. 역시 레고의 정밀함이란, 매번 봐도 대단한 느낌이에요.





 여기에 차체를 추가로 올려준 뒤에,





 의자까지 올리면 베이스 샤시의 완성입니다! 이제 거의 끝났어요.





 하늘색 카울에 예쁘게 스티커를 붙여주고, 





 녹색에는 차량 번호인 65번 스티커를 장착!





 변신합체 했더니 날아갈 것 같아요. 완전 날개군요. -_-a





 바퀴와 운전석 케이지를 씌우면 정말 끝입니다. 





 전륜 쇼-_-바가 두드러져 더 멋져 보이네요. 역시 사나이는 네이키드입니다 ㅋ





 앙증맞은 핸들도 달아주고,





 헤드라이트가 달린 루프 케이지를 만들어 달아주면,





 테크닉 포뮬러 오프로드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닥에서 보면 동력이 어떻게 전달 되는지 잘 보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엔진이 노출되어 있어 피스톤의 움직입도 쉽게 볼 수 있지요.





 전륜 서스펜션의 이동 폭이 상당히 큽니다. 손가락으로 눌리면,





 이렇게 많이 들어가요!





 쇼버를 받치는 구조물의 높이가 커서 그런가 봅니다.





 운전석이 짙은 파랑색이라 더 도드라져 보이는군요.





 나름 콕핏뷰라고 찍어봤습니다. 오프로드 차를 타면 운전석에서 이런 느낌이 들겠지요?





 날개가 아니라 흙받이용 휠하우스였군요. ㅋㅋㅋ



 조립에는 총 한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숙련된 분이라면 30-40분에 조립을 끝낼 수 있어 보이고요. 



 장점이라면 역시 큰 덩치겠지요.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바퀴도 큼직하고, 모든 가동부품이 시원시원하게 움직여서 가지고 노는(?) 맛이 납니다. 기본에 충실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해요. 



 다만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도, 다른 기믹들, 예를 들어 변속기라던지, 전후륜이 모두 조향되는 4WS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욕심을 낸 개인적인 바램인가요? ㅋ






(다른 포스팅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Posted by wizard_IRO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qwerty

    이걸로 산에 가서 바위에서 굴리면 산산조각을 볼 수 있겠....ㅋㅋㅋㅋㅋㅋ

    2016.05.20 16:51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ㅋ 그랬다간 아들녀석의 울음소리를 하루종일 들어야 할 겁니다. ㅋ

      2016.05.20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2.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6.08 13:01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6.08 19:4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