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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포츠/기타 스포츠

익스트림 스포츠의 최고봉 제트팩이란


새처럼 하늘을 날게 해 주는 제트팩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중에서 제트팩은 단연 돋보입니다. 



www.wingsuitfly.com



한번 씩 보셨을 윙 슈트는, 날개막을 이용해 사람이 활공할 수 있게 하는데요. 제트팩은 아얘 날개와 엔진을 가져 활강이 아닌 1인 비행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alchetron.com




다양한 사람들이 제작에 시도했고,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건 스위스의 퇴역 파일럿 이브 로시가 만든 제트 팩이겠지요. 





이브로시찡이 대머리 었네요 지못미 OTL....



탄소섬유로 된 2.4m의 날개가 있고, 여기에  4개의 소형 터보팬 엔진이 달려있습니다. 약 300km/h로 최대 10여분간 비행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만들어 봤다고 하는데요. 2004년 첫 비행을 성공을 성공한 후,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darkroom.baltimoresun.com



2007년 약 19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2천만 원의 투자를 받아 지금의 최종형이 완성 되었지요.





조종 핸들이 달려 있어 추력과 비행을 제어 할 수 있으며, 실속에 빠졌을 경우를 대비해 조종사와 제트 팩이 분리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집니다. 



보통 이륙은 헬기를 타고 상공에서, 착륙은 낙하산을 이용한다고 하는군요. 달려서 활주가 불가능한 관계로, 지상이륙은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techtimes.com




영국 해협도 날고, 알프스 (필라투스)도 날고, 후지산도 날고 활발한 활동 중이지요.



성능에 깜놀한 군이 프로토타입 제작을 요청했다는 소문이 있으나 정중히 거절했다고 하는군요. 사실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이미 군에서 시도한 사례가 있는데, 1965년 DARPA와 벨이 제작한 날개 없는 제트팩을 제작에 성공 했습니다. 



airandspace.si.edu


설계상 스팩 으로는 최고 시속 130km로, 날개 없이 25분을 날 수 있는 성능을 가졌었습니다. 실제 약 시속 45km의 속도로 100m를 이동하는 시험비행도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30kg의 무게 덕분에 조종자가 착지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 역시 확인되어, 개발이 중단 되고 맙니다. 이후 미국은 제트팩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포기 하지요.



en.wikipedia.org



이런 사례 덕분에 제트팩의 군사용 전환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편인데요. 익스트림 스포츠 용으로는 손색이 없는 만큼, 정식 생산, 판매가 이루어진다면 꽤나 재미있는 장비가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가격이 문제겠지만요.)



lite.almasryalyo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