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할수록 어려운 포스팅에 각오를 다져 봅니다...
회사 팀 블로그에서 활동한지 벌써 4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개인 블로그는 본격적으로 업데이트 한지 약 4개월 정도 되어 가구요.
두 곳을 합쳐 약 200편의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만. 아직도 글쓰기에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어떤 포스팅 에서는 너무 가벼운(?) 말투를 사용한 것 같고, 어떤 포스팅은 너무 무거운 분위기로 간 것 같고.
게다가 제 글을 제가 여러 번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고정된 패턴이 있었습니다. 읽다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부끄럽기까지 하지요.
출처 : www.thesaleslion.com
그렇다고 주제를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블로그 개설의 목적이 ‘기계공학이 적용된 모든 기술에 대해 지식을 축적한다.’ 이기 때문인데요.
아마 심도 있는 글들은 당분간 딱딱하게, 화제전환용 가벼운 주제들은 말랑말랑하게 써나갈 생각입니다.
다루는 주제가 다소 광범위하지만, 꾸준히 글을 올리다 보면 자리 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동차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제 업무의 특성상 당분간은 자동차 / 레이싱에 대한 글들이 주가 되겠죠.
깊이있는 주제는 작성에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초반 한 달간은 하루에 한 편씩 올렸더니,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구요.
포스팅을 이틀에 한번 하게된 것도 늦은 시간 퇴근하고 정보글 올리기가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달은 후였습니다.
출처 : chilliwackproautocare.com
포스팅의 질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올라갑니다. 육아와 회사 덕분에 활용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결국 풍부한 포스팅 양이냐 높은 퀄리티를 추구하느냐 사이에서의 갈등이 아닌가 합니다.
고민을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안정적인 발행이 가능하게 되겠죠, ( 이 포스팅 한편으로 2일의 시간을 벌었으니, 좋은 글을 위해 투자해야 겠습니다)
출처 : www.dreamstime.com
지켜봐주세요. 앞으로 계속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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