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비교 시승행사에 다녀 오겠습니다.
4월 26일 한국지엠에서 실시하는 말리부 디젤 서킷 비교시승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바와 같이 폭스바겐 파사트, BMW 320d와 교차 시승이 될 예정으로, 행사는 안산 스피드 웨이에서 치뤄지게 됩니다.
일반인 대상에 인원이 많아 (180명 이랩니다!) 서킷런에 일부 제약이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군요. -_-;;; 최대 2랩 정도만 되어도 감지덕지일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클릭)
출처 : chevymalibulouisvilleky.com
안산 스피드 웨이는 용인 스피드웨이를 대체하고자 계획된 서킷입니다.
2005년 챔프카 유치를 목적으로 건설되다 무산되자 거의 버려지는 분위기였는데, 최근 자동차업계의 소규모 행사, 안산 항공전등을 유치하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출처 : 2q1bw0w78ep8egnp.kr.jpg
목적이 국제 대회였던 만큼 넉넉한 코스 길이를 자랑하고 있지요. (탑기어 코리아의 주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메인 스탠드 부지 앞 직선구간의 길이가 최대 600m에 육박해 왠만한 양산 차량으로도 최고속을 낼 수 있는데요.
말리부 디젤의 클러스터가 260km/h로 되어있으니, 아마 230-240 Km/h 까지 도달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출처 : map.daum.net
행사가 시승에 목적을 두고 있으므로 스포츠 드라이빙이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양산차량이니 생각보다 일찍 감속해야 할런지도 모르겠구요.
다만 쉐보레 차량의 샤시와 서스펜션 셋팅은 단단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일반 타이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쫀득한 손맛을 볼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chevrolet.com
출처 : media.gm.com
320d와 파사트는 한정된 수량으로 제대로 된 시승이 가능할까 싶어 걱정인데요.
출처 : .theautochannel.com
출처 : caranddriver.com
레이싱 팀과 안재모 선수도 온다고 하니, 이래저래 26일 있을 서킷런이 많이 기다려 지는군요 ^^
* 말리부 비교시승 행사는 잠정 연기 되었습니다. 세월호 관련 희생자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6월 중순 정도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최근 확인하였습니다. (6월 14일, KATRI로 최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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