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합동 공군훈련, 타이거 미트의 유래에 대한 짧은글
타이거 미트라고,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호랑이 무늬를 한 특수도장의 나토 항공기들 모이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특별한 합동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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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라고는 하지만 공식적인 나토 훈련이 아닌 희한한 프로그램이지요.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961년 프랑스 국방장관이 유럽주둔 미 79 비행대를, 자국으로 초청하면서 합동훈련이 시작 되었다고 되어 있는데요.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으로는, 미국의 79 비행대와, 영국의 74 비행대가 상호 교류하면서 타이거 미트가 시작 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두 비행대의 마스코트가 모두 호랑이었고, 덕분에 확대 발전된 합동훈련의 명칭이 타이거 미트 - 호랑이들의 만남 - 이 되었다는 설명이지요.
다만, 친목질을 위한 상호 교류였던지라, 처음에는 부대내의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수준이 었는데, 이게 점차 규모가 커지자, NATO가 주관하는 비공식 합동훈련으로 진화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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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대로 현재는 비 나토 회원국을 포함, 약 24개의 비행대가 참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고, 호랑이 무늬를 한 스페셜 마킹의 항공기가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룰이 있습니다.
매년 밀덕들이 손을 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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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도 화려하게 도색 할 수 있다는데 문화적 충격을 느끼며,
우리나라도 얼른 통일이 되어, 조금은 자유로워 보이는 이런 문화가 도입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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