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장난감 패스트레인 미니카 레이싱 세트
시즌이 시즌이니 만큼, 마트에 진열된 장난감의 양과 질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저야 뭐 시즌과 상관없이 항상 기웃거리는 편이지만, 지금이야 말로 눈호강을 할 수 있는 시기임에는 분명하지요.
마음 같아선 다 사보고 싶어도 용돈문제 때문에 그럴 순 없는 노릇이고, 저렴하면서도 특이하나 상품 하나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4륜 미니카와 같이 고정된 트랙을 돌긴 하는데, 트리거로 속도를 조절하는 미니카 입니다. 8자 트랙 상품이 단돈 만 오 천원이고, 차량 두 대가 포함된 알찬 녀석입니다!
(슬롯카라고 한다는군요..)
발견하고 난 뒤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카드를 꺼내들고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지름신이 강림, 유체이탈, 마눌님 컨펌은?…. 여튼 박스를 들고 빛의 속도로 집에 와서 풀어보았습니다.
외관에는 큰 내용은 없습니다. 그림과 함께 C LR사이즈의 건전지를 사용한다는 정보만이 눈에 띕니다. 권장 사용 연령은 만 6세 이상.
박스를 열어보니 트랙 세트와 함께 구성품 들이 알차게 들어 있군요.
차량 두 대와 가드레일, 그리고 고가다리용 부속품이 들어 있습니다.
깔끔한(?) 한장짜리 조립 설명서...
이게 스위칩니다. 아이들 손에 맞게 작은 크기로 되어있는데, 단추를 눌리면 전원이 공급되면서 차가 달릴 수 있게 되지요.
약간은 허술해 보이는 교량의 다리 부분입니다.
동봉된 스티커를 보니 붙이기 신공을 한번 벌여야 할 듯. 저렴한 제품이니만큼 디테일이 좋을 거라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트랙 구조는 간단합니다.
전기가 흐르는 금속레일과 트랙을 연결하는 플라스틱 접합부를 연결해 주면 될 뿐입니다.
이걸 하나씩 연결해 가면,
금방 완성됩니다!
고가도로 부에 가이드레일과, 다리를 장착해주니..... 그럴 듯 하지요?
동봉된 차량도 심플합니다. 빨간색 차량과 검은색 차량에 각각 스티커를 붙여주면 됩니다.
밋밋한 형상이 스티커 작업 후 조금은 그럴 듯 해 졌습니다.
바닥에는 전력을 공급받는 쇠붙이가 달려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얘를 트랙에 올려놓으면.... 전체 구성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는 질주본능을 뿜어내면 될 뿐! 영상으로 한번 보시지요.
재미는 있는데 트랙이 짧아서 많이 아쉽더군요. 속도가 빨라서 조금만 강하게 눌러주면 차가 바로 튕겨 나가 버립니다. 긴 직선주로를 놓고 연결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두둥. 조만간 다음 모델을 지를 생각입니다.
각각 2만 5천원의 셋트상품인데, 지름신을 영접한 후 다시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보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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