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의 마스코트, 세번째 쵸파 로봇인 쵸파 서브마린들 조립하다
드디어 3호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머리이자 탱크인 1호, 몸통이자 날것(?)인 2호에 이어 바다에서 활약하는 잠수함 버전인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조립이 수월하면서도 모양이 가장 그럴듯한 모델이 아니었나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박스아트부터 보고 가시지요.
원작인 만화의 영향을 받은듯 여전히 박스아트는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5호와 함께 합체 변신시킬 수 있는 설명서가 나와 있습니다. (나중에 다 조립하고는 꼭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
알흠답기 그지없는 컬러 파츠의 모습에
베이스가 되는 하늘색 칼라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난이도가 결코 낮지 않은, 그러나 잘 붙이면 멋진 스티커는 여전합니다 그려.
심플하게 생긴만큼 조립도 쉽습니다. 칼라로 프린팅된 설명서가 눈에 띄는군요.
요령이 조금 붙어서 스티커 붙이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헬멧 에도 슉슉 붙여주고,
쵸파의 눈과 입도 이제는 쉬엄쉬엄 붙여 줍니다. 생각보다 금방 끝냈습니다.
얼굴과 뿔, 그리고 헬멧을 합체해 주면 짠 완성입니다.
역시 두가지 표정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러고 보니 헬멧 옆에 스킨 스쿠버용 파이프도 붙어있네요. 빨간색 부품으로 스티커 작업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귀여운 두마리 쵸파의 모습.
그나저나 이 부품은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플라스틱이라기 보다는 부드러운 레진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이제 본체의 조립입니다. 어깨의 관절이 될 듯한 부분을 조립해 주고...
물고기 잠수함의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에 열심히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하늘색의 부품이 형형색색 알록달록 해 졌습니다. 까만 동그라미는 눈 부분입니다.
반쪽으로 갈라져 있는 이녀석을 똭 조립해주면, 이렇게 완성되지요.
입을 붙여주면 모양이 점점 그럴듯 해 집니다.
날개(?)와 물고기 모양의 어뢰를 조립해 준 뒤,
합체해주면 요로코롭 됩니다. 어뢰에 눈이 달려 있어요 ㅋ
이제 중반을 넘어갑니다. 뒷쪽 몸통 조립만 남았습니다.
딱 봐도 팔 관절같이 생겼지요?
실제로도 팔같이 구부러집니다.
요걸 붙여주기만 하면
몸통의 완성입니다! 지금까지의 세대 중 제일 빨리 완성된 것 같아요.
잠수정 답게 투명 해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자세히 살펴보시면, 저 앞쪽에 조종석의 디스플레이가 보이실 겁니다. 다 스티커 작업 신공으로 나온 디테일입니다. 초큼 빡셌습니다. -_-;;;;
꼬리를 조립해주고,
정말 끝입니다. 완성입니다! 실루엣이 제법 괜찮지요? 귀엽기도 하고요.
쵸파를 앉혀봤는데 자리가 꽉 찹니다. 여기에 끼우기 위해서는 하반신 부분을 분리해야 했지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니군요ㅋ
나중에 팔이 될 부분이라 그런지 직관적인 관절 구조를 보여 줍니다. 형체로 봐서는 꼬리가 손 부분이고, 머리가 어깨 부분이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슬슬 재미가 붙어갑니다.
쵸파로봇 4호와 5호만이 남았는데 얼른 마져 조립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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