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이 매력적인 쵸파 로봇 4호 - 쵸파드릴 조립기
도색이 필요없는 피규어 프라모델, 쵸파로봇 시리즈 4탄 쵸파드릴의 조립기를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합니다! 전편의 링크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만화처럼 이쁘게 그려진 박스아트의 모습을 보시죠.
이번 버전의 베이스 색은 황토색인가 봅니다. 쵸파가 광산에서 쓰는 헬벳을 쓰고 있네요.
2호와 4회로 합체 로봇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미 2호는 만들어 놓았으므로, 빨리 만들어서 합체 해보겠다느 생각이 막 드는군요. 하지만 우선은 5호까지의 조립에만 집중하겠습니다.
도색을 하지 않아도 사진에 근접하는 퀄이 나옵니다. 일본 상품들,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박스구성. 4호의 색이 약간 칙칙해 보이지만,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다섯가지를 다 사서 조립해 보라는 강렬한 유혹의 설명서로군요. 역시 풀칼라 입니다.
이번 스티커는 다행히 좀 큼직큼직 하네요, 그렇다고 눈과 입 사이즈가 달라지진 않았습니다만....
3호인 쵸파 서브마린처럼 대형 클리어파츠가 눈에 뜹니다. 가운데 큰 녀석은 본체가 되겠지요.
속성으로 조립합니다. 하얀색은 스티커, 왼손은 거들뿐.
여기에 앞쪽 헬멧과 얼굴만 조립해 주면 됩니다.
눈을 하나씩 붙이고 나서,
광부인 듯한 설정의 쵸파 얼굴이 완성 되었습니다.
두 가지 버전으로 머리를 바꾸어 낄 수 있게 되어있고,
한녀석은 서 있는 상태로,
한녀석은 앉아있는 상태로 완성됩니다. 허리쯤이 분리 되어 있는 것 보이시죠? 나중에 드릴에 탈때는 아래쪽을 떼어내고 조립해 줍니다.
드릴의 뒷쪽에 해당한 부분의 부품. 합체로봇의 어께가 될 곳입니다.
바퀴를 조립합니다.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두 세개를 끼워 주기만 하면 끝납니다.
마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같이 생겼네요.
스티커 신공으로 이쁘게 꾸며주면,
휠 부분이 되어 바뀌에 끼워집니다.
당연히 두개이니 양 쪽에 끼워야겠죠?
팔의 뼈대부분에 해당하는 파트입니다. 3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드릴은 통짜 부품 하나로 되어있습니다.
올려놓고 조립하면 되는데,
앞 뒤로 빠지면서 움직이게 되어 있군요!
게기판에 스티커를 붙인 사진. 이 스티커가 가장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이쑤시개로 조심스럽게 성공!
드릴의 헤드라이트 역시 클리어 파트로 되어 있습니다.
발(?)을 달고 나니 모양이 얼추 잡혀 갑니다.
드릴의 끝부분은 기믹이 들어가는데, 나중에 손이 될 부분이라 그렇습니다.
벌리면 손, 닫히면 드릴이 되지요. 이 부품을 본체에 연결해주면 조립이 끝납니다. 완성!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쵸파의 얼굴이 뭍여 거의 보이지 않게 되는데요.
하지만 전체적인 디테일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 마지막 5호 만이 남아있네요. 다리가 될 부분이니 난이도가 좀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만, 곧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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