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적효율을 극대화 하는 독특한 복합 운송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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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는 대량의 화물을 저렴하게 나르는 대표적인 운송수단입니다.


선박보다는 못하지만, 화물차와 비행기와 비교해 보면, 


압도적으로 저렴한 운임을 가지고 있는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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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철도 화물 수송의 경우


미 대륙 전체 수송거리의 26.13%, 물동량의 12% 가량을 소화하는 주제에, 


비용 부담은 전체 수송비의 불과 3%를 차지하는 


가히 경이로운 수준의 가성비를 자랑하기도 하지요;;;



railnews.in




다만, 대량의 화물을 나르다 보니, 배와 마찬가지로 선적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요.


환적 시간을 줄이기 위해 철도에


일부 특이한 방식의 화물 수송 방식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바로 'Ro-ro' 혹은 '피기백'이라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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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o는 Roll-on/ Roll-off의 약자로,


표현 그대로 트럭을 어부바 하는 방식으로 열차에 화물 선적하는 스타일인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롤링 하이웨이'라는 다른 용어로도 불리고 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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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이너 트럭만 싣는 방식 부터, 화물 트럭을 통째로 싣거나, 


아얘 트레일러와 트랙터까지 도맷금으로 묶어 싣는 방식 등등 


다양한 방식의 'Ro-ro' 수송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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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다소 생소해 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육군의 전차나 장갑차 수송이 바로 Ro-ro 방식 이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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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응용 되면서 일반 승용차을 위해 


페리 방식의 '카 셔틀 트레인'도 등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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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유로터널의 셔틀 트레인으로,


최저 79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5만 원의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면


불과 35분 만에, 영국에서 프랑스로 마이카(?)를 손쉽게 옮길 수 있다고 하지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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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시도가 일어나는 건 결국 환적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함인데,


그래서 해상에서는 선박에 기차를 통채로 싣는, 특수한 방식의 화물선도 존재합니다.


'트레인 페리'라고 불리는 선박입니다. '카 페리'의 특수 버전 선박 정도 되려나요. ㅋ


대륙과 대륙 사이의 좁은 해협, 혹은 대륙과 섬 사이를 잇는 구간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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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ovie.it




전 세계의 다양한 곳에서 트레인 페리를 만나 볼 수 있지만,


기차의 입환을 위해 '페리슬립'이라는 특수한 부두가 설치 되어야 해서


생각보다 운영이 불편하다는 소리도 있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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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경우 중국에 트레인 페리 노선이 존재하는 정도로,


중국의 광둥 - 해남도 노선에서 영업 중인 '예하이 페리' (Yuehai Ferry) 


산둥반도에서 요동반도를 잇는 '보하이 페리' ( Bohai Ferry) 정도가 확인되네요.


* 보하이는 '발해'의 중국 발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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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인 일본에 트레인 페리가 제법 있을 듯 한데, 


의외로 일본은 이미 모든 섬이 다리나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있어,


트레인 페리 노선이 모두 페지된 상태랍니다. 모두 일반 카 페리만 영업 중이라네요.



lipikazuo.blogspot.com




대표적으로 훗카이도와 혼슈 구간을 연결하는 '세이칸 페리'가 상당히 유명했는데,


'츠가루' 해협에 1998년 두 번째로 긴 '세이칸 터널'이 놓이면서 


페리 노선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지요.










화물의 수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도되는자동차와 기차, 혹은 기차와 배의 


이런저런 복합 운송수단에 대해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avax.news



글을 준비하다 보니 비행기에 기차를 싣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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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비행기를 어부바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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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처럼, 기차가 배를 끄는 독특한 다른 운송수단도 찾아지는데요.




역시나.....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ㅋ







Posted by 위저드아이언 wizard_I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