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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자동차 회사/ 차로 보는 경제와 문화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를 피하기 위해 지켜야 할 여섯 가지 요령


여섯 가지 고속도로 주행 요령으로 내 가족의 안전을 지켜 보아요




야호 휴가시즌입니다. 1년을 손꼽아 기다리던 휴가가 다가왔습니다. 국내로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국내 여행은 대부분 자가운전으로 이루어 지는게 대부분이지요. 



이번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고속도로 추돌사고만 봐도, 자가운전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족을 태우고 이동하는 휴가기간이니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ZOTgLaIrslU




4명이 사망한 영동고속도로 고속도로 추돌사고는 졸음운전, 휴식부족, 갑자기 변환 도로환경의 3중크리가 터져 난 사고입니다. 사고를 당한 쪽에서는 어떻게 손쓸 방법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말았는데요. 이 사건을 접한 제 집사람이 이런 말을 던지더군요.



이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사고네, 내가 조심한다고 피할 수 있는 사고가 아니었어.



www.danapointtimes.com




그런데 저는 조금 달랐습니다. 피할수 없었던 사고라고 해도 몇 가지를 잘 지켰다면 사고의 피해를 조금은 줄일 수는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속도로의 안전운전 요령. 여섯 가지.




1. 고속도로에서는 흐름을 탄다는 기분으로 주변 차량과의 속도를 맞춰주세요



wonderfulengineering.com




과속을 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위험하다고 고속도로에서 천천히 달리려고 하는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다들 시속 100km로 달리는데, 나만 60km로 달리면, 100km/h 입장에서는 40km/h 짜리 차가 달려 오는 거랑 비슷하겠지요. 그래서 차량 흐름을 적절하게 잘 타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2. 1차선은 추월차선이니 추월 후 반드시 주행차선으로 차를 비켜주세요



1080.plus





내가 최대 제한속도를 지키겠다는데 뭐임? 나는 그냥 1차선으로 갈거임. 하는 분들이 있으신데, 무척 위험합니다. 법을 지킨다고 안전이 100% 보장되는 건 아니거든요. 



사고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2차선으로는 주행, 1차선으로는 추월하게 되어 있지요. 만일을 위해 다같이 정한 규칙은 지켜주는 편이 좋습니다.



3. 대형 화물차, 버스 주변에서는 조심 또 조심합니다



중량이 크게 차이나는 차량 두 대가 고속에서 추돌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다들 눈으로 보셨을 겁니다. 



www.roadandtrack.com





봉평터널 추돌사고에서는 버스 앞자리에 볼보 할아버지가 와도 소용이 없습니다. 화물차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화물이 떨어지거나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형차 주변은 가급적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이들 차량의 가속이 늦다고 앞으로 급하게 끼어드는 분들 있는데 절대 그러시면 안되겠지요.



4. 2시간에 10분 정도는 꼭 휴식을 취하세요. 



en.wikipedia.org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세요.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민첩한 대응이 어렵습니다. 



졸음운전의 사고 비율은 음주운전의 사고비율과 비슷하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뒷자리의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자주자주 쉬면서 운전하는 편이 낫겠지요.



5. 보조석에서는 가급적 수면을 삼가세요.



dakar.net.ua




이번 사고에서 만약 버스 운전사 옆에 누군가 앉아 있었다면, 졸음운전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가족단위의 여행에서 주로 보조석에는 배우자가 타는 경우가 많은데, 피곤하다고 자기게 되면 졸음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졸리지 않게 간식을 주거나 말을 걸어주면 졸음을 쫓는데 큰 도움이 되겠지요.



6. 타이어 공기압은 꼭 확인하세요. 



myimiev.com




고속 주행에서 타이어가 손상이 되면 레이스의 신이 와도 사고를 피할 수 없어요. 



법적으로 타이어 공기압경보장치 TPMS가 의무화 되면서 타이어의 공기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차량이 많습니다. 적정 공기압이 얼마인지, 현재 공기압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수시로 채워주면 좋습니다. 스페어킷이 있는 경우는 스스로 공기를 넣을 수 도 있습니다.



결론을 내려 본다면



주절주절 썼습니다만, 결론은 명쾌합니다. 



법규를 지키고, 차량흐름에 맞춰 운전하고, 졸음을 피하기 위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면 됩니다. 큰 차량들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위험하니 가급적 방어운전을 해야겠지요. 



blog.research.chop.edu




쉽지만 귀찮아서 잘 지켜지지 않는 요령이 것 같은데요. 이번 휴가기간에 직접 실천에 옮겨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모두모두 즐거운 휴가기간 동안 안전운전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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