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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력장치로 오해 받았던 이오노크래프트 프로펠러 없이 추진력을 얻는 소형 비행구조물 일요일에 글을 쓰지 못할 것 같아, '인간이 만든 실제 UFO 형상의 비행접시' 편을 미리 쓰고 월요일에 예약 발행을 걸어 놓았는데, ㅋㅋㅋㅋㅋ 미칠듯한 더위에 뭐가 씌였는지, 날짜를 잘못 봐서 일요일에 나가 버렸네요;;; 월요일을 그대로 펑크 내기도 그렇고 해서 급히 포스팅 한 편을 작성했습니다. ㅋ 이어지는 UFO편이라고 해야 할까요. ZV-9 아브로카의 경우 터보제트 엔진의 동력으로 대형 팬을 회전시키는, 어떻게 보면 일종의 헬리콥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살펴볼 이오노크래프트 (IonoCraft) 녀석은 정말 눈에 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리프터 혹은 헥사리프터 (hexalifter)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아래 사진을 먼저 보세요. 헐, 신박하.. 더보기
인간이 만든 실제 UFO 형상의 비행접시 개발이 시도 되었던 원반(?) 형상의 항공기 VZ-9 아브로카 최근 UFO 이야기가 구미가 당겨 이런 저런 내용들을 뒤져보고 있는데, 흥미가 당겼던 건 개인 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도 마찬가지 였더라고요.ㅋ 모양은 아무리 봐도 UFO인데, 실제 비행까지 가능할 정도의 '접시형상'의 항공기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브로 캐나다의 VZ-9 '아브로카'란 녀석입니다. 흐흐 이건 그냥 누가 봐도 그냥 하늘을 나는 비행접시에요. 1959년 핵전쟁의 위기가 점차 고조되자 활주로 없이도 운용이 가능한 VTOL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고, 캐나다의 항공업체인 아브로캐나다 역시 '프로젝트 Y'라는 이름의 VTOL 시험기체를 연구하게 됩니다. 추력효율을 최대화 하고 항력을 최소화 하는 무슨 가리비 조개 비슷하게 기체로, .. 더보기
고립된 섬 갈라파고스에 대한 아홉가지 이야기 갈라파고스의 이런저런 흥미로운 이야깃거리 오늘은 조금 가벼운 내용의 간단한 포스팅입니다. 갈라파고스 군도는 찰스다윈에게 '종의기원'의 영감을 준 섬으로 유명하지요. 갈라파고스가 외부와는 단절된 생태계라, 격리된 생물들의 진화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였다는데요. 일단 섬 자체만 봐도 남미대륙과 무려 972km 떨어진 동태평양 외딴곳에 있는데, 2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 내부에 흐르는 해류 자체도 워낙 거세 같은 종이라도 각각의 섬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태로 동식물들이 진화했을 정도니까요. 대표적인 케이스가 갈라파고스 거북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덩치가 큰 초식성 거북으로 약 180년의 수명을 가진 인상적인 이녀석은 1년 이상 먹지 않아도 견딜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 탓에 각자의 섬에서.. 더보기
40여장의 사진으로 둘러보는 2018 서울 오토살롱 2018 서울 오토살롱의 이모저모 올해도 어김없이, 모터쇼 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전람회인, 2018 서울 오토살롱을 다녀왔습니다! 2018년 7월 19일 목요일 부터 22일까지 일요일까지 총 4일의 기간 동안 개최되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당 1만1천원이었지요. 부스에 들어가자마자 관람객을 반기는 팔육 .......이 아니네요. 현대 엑셀로도 이런 튜닝이 가능하다니 뭔가 추억 돋는 느낌입니다. ㅋ 왠만한 차량들은 손쉽게 관광시킬 강한 심장을 가진 건 덤이었지요. ^^;;; 슈퍼카 한 번 보려고 기웃거렸다가 언니들 찍는 관람객 때문에 슈퍼카는 포기 ㅠ_ㅠ 너무 튀지도 않고 너무 평범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의 익스테리어 튜닝인데, 차고가 저렇게 낮으면 과속방지턱에 걸리지 않을까요 -_-? 얌전한 스.. 더보기
하늘에서 바라본 미해군 함대 사령부에 정박 중인 항공모함들 구글어스에서 미해군 항공모함의 좌표를 검색하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현재 미 해군의 함대 구성은 2함대 부터 7함대, 그리고 10함대까지 총 7개의 함대 사령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어있는 1함대는 일종의 영구결번(?)과 같은 자리로, 전시상황에서 국토안보부 소속에서 해군 소속으로 파견나갈 미 해안경비대를 위해 비어놓은 자리이고, 10함대는 2010년에 재창설된 사이버 사령부인 관계로, 실제 함선을 운용하는 함대는 2함대부터 7함대까지 총 6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야말로 전 세계 바다를 아우르는 지구방위대 수준의 함대 구성이 아닐 수 없는데요. 문득, 이들 함대 사령부를 구글어스에서 검색하면, 항공모함부터 이지스구축함까지 정박되어 있는 다양한 미해군 함정을 만나 볼 수 있겠단 생각이 .. 더보기
유로파이터 타이푼 가동률과 나토 방위비의 역학관계 유로파이터 전투기의 나비효과, 미국이 나토를 탈퇴 한다고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라고, 프랑스를 뺀 나머지 유럽의 국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전투기가 있습니다. 저도고 근접 공중전에서는 F-22 랩터와 호각을 다툴 정도의 워낙 뛰어난 기동성을 가졌기도 하고, 미국제 전투기에서 볼 수 없는 매력적인 형상 때문인지, 예전 F-15K 선정 당시,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강력한 경쟁자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었지요. (제한된 훈련 상황에서의 독파이팅입니다. 실전 상황에서는..... 아시죠? ㅋ)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1980년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요격용 전투기, 뛰어난 기동성, 빠른 가속력으로 나토영공의 방어를 책임질 핵심 기체로 개발되었는데요. 그런데 2010년대 접어들면서 유로파이터에 대한 이상한 .. 더보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곤충계의 깡패 말벌 이야기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불러오는 맹독의 말벌 경-_-축 '앤트맨과 와스프'의 개봉을 기념 하면서, 말벌에 대해 살펴보는 본격 포스팅입니다. 우선 '와스프'와 '호넷'이란 단어를 조름 살펴보면, 한국어로는 모두 말벌이지만, 영어로는 다소 다른 의미를 갖는다는군요. Hornets, Yellow-Jackets, Wasps and Things That Sting! Hornets and wasps are closely related, in fact, the hornet is a specific type of wasp. 출처 : www.creaturecontrol.net 와스프는 침이있는 대부분의 대형 벌을 지칭하고, 이 중에서 노란색의 알록달록한 말벌류를 호넷이라고 부른다네요. 영미권에서도 사람들이 혼동해서 쓰는 단.. 더보기
조그마한 사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앵커 '사운드코어'를 구매하다 손바닥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 '앵커 사운드코어' 사용기 요새 블루투스 기기들의 퀄이 상당하네요. 노트북의 이어폰 잭이 고장나면서 본의 아니게 몇 가지 블루투스 장비들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내친김에 조그만 블루투스 스피커도 하나 구매해서 써 보기로 했습니다. 코스트코 에서 구매한 앵커의 '사운드코어' 스피커입니다. 핸드폰에 연결해서 쓰는 용도의 녀석인데, 무려 10년 된 컴퓨터용 스피커로도 크게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ㅋ 크지 않은 덩치에 3만 5천원의 가격이 매력적이었거든요. 완충 후 24시간을 이용할 수 있고, 6W의 소형인 주제에 나름 우퍼 비스무리한 녀석도 달려있더라고요. 앵커란 브랜드가 미국쪽 녀석이었나 보네요. 가장 설레는 박스 개봉 타임! 반투명 비닐로 씌워져 있어 뭔가 초큼 있어 보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