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필요없다! 소리만 개조해주는 자동차 아이디어 튜닝상품
거의 매일같이 포스팅을 쓰다 보니 생활 속에서 소재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 어제도 그랬어요. 회사에서 직장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다 재미있는 튜닝(?) 용품을 알게 되었는데요.
바로 이그조스트 휘슬 이라는 녀석이었습니다.
이베이
구글 혹은 아마존에 ‘Exhaust Whistle’ 이라고 검색하면 주르륵 뜹니다. 이름 그대로 자동차에 붙이는 호루라기입니다. 호루라기는 호루라기인데 머플러 끝단 팁에 붙이는 제품이지요.
아마존
뭐가 좋아지나고요? 호후라기인데 좋아질게 있나요. 그냥 재미로 다는 튜닝(?) 부품입니다.
배기구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의 힘으로 호후라기가 소리나는데, 터보차저의 쉬익 하는 소리를 만들어 줄 뿐입니다. 기분만 내는 일종의 치팅 상품이라고 할까요.
articulo.mercadolibre.cl
유튜브를 찾아보면 다양한 소리가 나는 걸 알 수가 있는데,
네, 짐작하시겠지만 소음 규제에 걸릴 수 있는 우리나라 정서에는 다소 맞지 않는 제품입니다.
미국 역시 소음으로 괴로워하는 주민들의 인터뷰가 뉴스를 타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런 상품도 있습니다. 바로 사운드 레이서라는 녀석이지요.
www.teknikmagasinet.no
자동차 가속 시그널을 읽어, 이에 맞게 가공된 엔진음을 실내 스피커로 뿌려주는 장치입니다.
진짜 자기만족 용이에요. 외부로 소음이 나가지 않으니 소음규제에 문제될 것도 없고, 별도 시거잭애 꼽기만 하면 되니 장착도 매우 간단합니다.
소리가 지겨워지면 빼기만 하면 될 뿐이고요.
www.jebiga.com
아래는 구형 스포티지가 V8 엔진음을 가진 머-_-쉰 으로 돌변하는 영상입니다.
정말 재미를 위한 상품이므로, 그렇게 소리가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다만, 어쩌다 한번씩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사용해볼 법 한 아이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그조스트 휘슬은 검색해보니 직배송이 가능하고, 안타깝게도 사운드레이서는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구해야 합니다.
두 제품 다 대박까진 아니지만 나름 아이디어 상품인데요. 휘슬은 가격도 저렴해서 하나 구해보고 싶은 충동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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